목차 일부
일러두기
해제 동강(東江) 신익전(申翊全)의 생애와 《동강유집(東江遺集)》|윤재환
동강유집 제1권
사부辭賦
의선부 擬蟬賦?51
구양자의 〈병서부〉에 차운하다 次歐陽子病暑賦
도연명의 〈귀거래사〉에 차운하다 次陶淵明歸去來辭
동강유집 제2권
오언고시五言古詩
지난 일을 서술하다 述往
붙임 차운하다│신익성申翊聖
비홍의 원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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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두기
해제 동강(東江) 신익전(申翊全)의 생애와 《동강유집(東江遺集)》|윤재환
동강유집 제1권
사부辭賦
의선부 擬蟬賦?51
구양자의 〈병서부〉에 차운하다 次歐陽子病暑賦
도연명의 〈귀거래사〉에 차운하다 次陶淵明歸去來辭
동강유집 제2권
오언고시五言古詩
지난 일을 서술하다 述往
붙임 차운하다│신익성申翊聖
비홍의 원님이 되어 나가는 이월여 지항 에게 주다
贈李月如 之恒 出宰飛鴻?
심양으로 가는 정 지평에게 주다 贈鄭持平赴瀋
졸와에 대해 짓다 병소서 題拙窩 幷小序
백씨가 동회(東淮)의 집을 읊어 부쳐 준 시에 차운하다
次伯氏寄示題淮居
심양에 들어가는 문학 남명서 노성 를 송별하다
別南文學明瑞 老星 入瀋
즉석에서 시를 읊어 달아에게 보여주다
口呼示達兒
법암에서 노닐다 游法巖
조백승 윤석 의 부인에 대한 만사 趙伯承 胤錫 內挽
심덕휘 희세 에 대한 만사 沈德輝 ?世 挽
나루 건너기 다투는 사람을 보고 느낌이 일어 짓다 觀競渡者有感
연 지방 사람의 요술을 보고 사자연시를 본떠 짓다
觀燕人幻?效謝自然詩
어떤 일에 느낌이 있어 짓다 感事
도령의 의고를 차운하여 짓다 次陶令擬古作
낭천으로 부임하는 조카 최에게 주다 贈最姪之任狼川
북관에 관찰사로 나가는 남 참의 노성 에게 주다
贈南參議 老星 出按北關
동강유집 제3권
칠언고시七言古詩
보리비탈령행 菩提飛脫嶺行
마천령에서 느낌이 일어 읊다 磨天嶺感吟
철령을 넘으며 장난삼아 읊다 度鐵嶺?吟
차원행을 배체로 지어 자조하여 읊다 差員行俳體自嘲
장성에 들어가며 느낌이 일어 읊다 入長城感吟
음산을 본떠 무덤을 만들다 起塚象陰山
강 건너기 경주 競渡曲
동강유집 제4권
오언율시五言律詩
단오 端午
천안 지나는 길에 백승이 부쳐준 시에 차운하다 天安路次伯承寄韻
북막의 막료로 나가는 서여길 상리 에게 지어주다
贈徐汝吉 祥履 出佐北幕
호서에 관찰사로 나가는 이 승선 후원 을 송별하다
送李承宣 厚源 出按湖西
파주를 지나는 길에 본 것을 적다 坡州道記見
도중에 동지를 만나다 途中逢冬至
아침 일찍 평양을 떠나며 느낌이 일어 읊다 早發箕城感吟
안흥관에서 고향을 생각하다 安興館懷鄕
압록강을 건너 용매의 토굴에서 자다 渡鴨宿龍媒土窟
심덕휘에게 부치다 寄沈德輝
경성으로부터 한강 남쪽의 우거로 돌아오다 自京城還水陰寓
일에 느낌이 일어 짓다 感事
강 횡성의 내조 구씨에 대한 만사 挽姜橫城內助具氏
새벽밥을 먹다 ?食
생창 역정에서 잠시 쉬다 生昌驛亭少憩
철령 鐵嶺
제야 除夜
대보름날 마천령에 오르다 上元日登磨天嶺
회포를 부치다 寓懷
회양 가는 도중에 눈앞의 경물을 읊다 淮陽途中卽事
비에 막혀 고산관에 대해 짓다 滯雨題高山館
준원전을 엄숙하게 배알하다 肅謁濬源殿
단천의 송 사또에게 주다 贈端川宋使君
칠석에 북쪽으로 가다 七夕北邁
길주의 길 곁에서 잠시 휴식하다 吉州道旁乍憩
황자유가 부쳐준 시에 차운하다 次黃子由留寄韻
단천의 송 사또가 부쳐 준 시에 차운하다 次端川宋使君寄贈韻
팔월 초하루에 관찰사를 마중하기 위해 곡구의 본역을 아침 일찍 출발하다
八月初吉以迎候道主早發谷口本驛
본역의 동쪽에 대구진이 있는데 깎아지른 벼랑의 삼면이 바다에 임해 있어 중양절에 홀로 올라 매도 구경하고 물고기도 구경하였으나 괴롭게도 더불어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없었다
本驛之東有大口津絶岸三面臨海重陽獨登觀鷹觀漁苦無與晤語者
마천령에서 잠시 휴식하다 홍대이 명하 의 시에 차운하다
次洪大而 命夏 韻
대이의 시에 차운하다 次大而韻
도 울산을 작별하며 지어주다 贈別都蔚山
홍 풍녕 보 에 대한 만사 洪?寧 ? 挽
이 별좌 욱 가 탕춘대에서 놀자고 약속하고서 이행하지 않아 놀리다
嘲李別坐 旭 約遊蕩春未果
차령에서 입으로 바로 읊다 車嶺口占
증심사에서 입으로 바로 읊다 證心寺口占
선암관에서 밤에 읊다 仙巖館夜吟
홍대이의 〈차군정〉 시에 차운하다 次洪大而此君亭韻
고 길주 용후 에 대한 만사 高吉州 用厚 輓
조카 최의 과거 급제 축하연에서 조카 금성의 시에 차운하여 여러 공들에게
화운을 청하다 병소서 最姪登龍慶席次錦城姪韻求和諸公 幷小序
청백당에서 택당 이공 식 의 시에 차운하여 느낌을 부치다
靑白堂次澤堂李公 植 韻寓感
아침 일찍 가산을 출발하여 효성령에 오르다 早發嘉山登曉星嶺
상사 원공 두표 의 시에 차운하다 次上使元公 斗杓 韻
고평 들판에서 차가운 바람이 들판을 휘몰아치다 高坪野凄風捲野
영평에 이르러 잠시도 쉬지 못하고 난하에 이르러 입으로 바로 읊다
到永平不得少憩至?河口占
상사가 입으로 바로 읊은 시에 차운하다 2수 次上使口占韻 二首
상사가 즉흥적으로 읊은 시에 차운하다 次上使卽事韻
상사의 〈오래 머물며 회포를 읊다〉 시에 차운하다
次上使久留詠懷韻
지난밤에 잠은 오지 않고 또 복통을 앓았는데 아침 일찍 일어나 누각에 올라 이내 잔치에 참여했던 일을 생각하면서 하릴없이 〈등루〉 시에 차운하여 감회를 부치다
去夜無眠且患河魚痛早起上樓仍思參?之事聊步登樓韻寓感
칠석 七夕?214
계주에 이르러 잠이 오지 않아 회포를 적다 到?州無眠寫懷
상사의 사령 시에 차운하다 次上使沙嶺韻
기축년(1649, 인조27) 단오일에 승정원에서 숙직을 하다가……승선 박중구 장원 에게 드리고 화운을 청하다
己丑端陽直宿銀臺……呈朴承宣仲久 長遠 求和
경인년(1650, 효종1) 중양일에 장릉을 봉심하였는데 선영이 유순(由旬)도 안 되는 곳에 있어서 서글피 바라보며 입으로 바로 읊었다. 선친께서 관직을 내놓고 돌아오셨을 때 선영 아래에 오륙 년 거주하셨다 庚寅重九奉審章陵祖塋在不由旬地?望口占蓋先人歸田時住塋下五六年云
?219
아들 정의 시에 차운하다 次晸兒韻
경인년(1650, 효종1) 동짓날에 감회가 일어 홍대이에게 부쳐주고 화답을 청하다
庚寅至日有懷寄洪大而求和
수안군의 원님으로 승진해서 나가는 이경승을 송별하다
送李景升出宰遂安郡陞秩也
화담의 사당에 참배하려 마음먹었으나 실행하지 못하다
擬拜花潭廟不果
배 타고 회수의 중류로 내려가며 아들 정의 시에 화운하다 2수
舟下淮中次晸兒韻 二首
신묘년(1651, 효종2) 7월에 배를 타고 성묘를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하직하고 배로 돌아오자 나도 모르게 가슴속에 흐느껴서 그저 짧은 율시를 지어 일을 기록한다
辛卯七月舟作省墓行歸路……辭退回舟不覺中咽聊賦短律書事
송도의 가을날 감회가 일어 짓다 松都秋日有懷
중양절에 맞추어 박연폭포를 찾아가려 하였으나 계획만 세우고 이행하지 못하다
?重九尋朴淵有計不遂
임진년(1652, 효종3) 중춘에 배를 타고 회수의 중류로 내려가다가 뱃길을 돌려 우천에 이르러 비에 막히다
壬辰中春舟下淮中回棹至牛川關雨
강을 가다가 저녁 경치를 읊다 江行夕景
강촌 집에서 부질없이 읊다 江居漫吟
시냇물이 불어난 계곡 길의 말 위에서 짓다 川漲峽路馬上作
길 가는 중에 느낌이 일어 읊다 途中感吟
꿈을 꾸고 짓다 夢作
아들 섬이 밀양 지도에 대해 지은 시에 차운하다
次暹兒題密陽圖韻
관아에서 즉흥적으로 읊다 衙居卽事
초가을에 홍대이에게 부치다 初秋寄洪大而
영산을 지나는 길에 감회가 일어 짓다 靈山道有懷
도중에 즉흥적으로 읊다 途中卽事
조령에서 느낌이 일어 읊다 鳥嶺有感
강촌 江村
홍대이가 보여준 시에 차운하다 次洪大而示韻
숙직하고 있다가 무료하여 해서백 여공 이재 이 이별시를 요구한 것에 뒤늦게 부응하여 짓고 이어 먹을 선물한 것에 사례하다
滯直無?追副海西伯呂公 爾載 索別語仍謝玄友之?
파평관에서 새벽에 읊다 坡平館曉吟
장단을 지나는 길에 느낌이 일어 읊다 長湍途中感吟
부임해 가는 윤 인제 건지 에게 주다 贈尹麟蹄 建之 之任
태묘에서 일을 돕고 나서 짓다. 대개 근년에 해마다 헌관으로 차출된 것이 여러 번이었으니 그저 ‘종묘 안에서 일을 맡는 것을 영광으로 여긴다’는 말을 써서 스스로를 놀린 것이다
將事太廟有作蓋自比年差獻官甚數聊用宗廟之中有事爲榮語自嘲
당직을 서고 가을날 낮잠을 잔 뒤 부질없이 읊다
直廬秋日晝睡漫吟
병신년(1656, 효종7) 중양절에 광릉으로 어가를 모시고 가서 봉선사에서 자다
丙申重九陪駕光陵寄宿奉先寺
여 참판 이징 에 대한 만사 呂參判 爾徵 輓
양양으로 원님이 되어 나가는 이야수 인 에게 주다
贈李野? ?? 出宰襄陽
김 진사 석주 부인에 대한 만사 金進士 錫胄 內相輓
민 참의 광훈 에 대한 만사 閔參議 光勳 輓
칠석에 대궐에 숙직하며 감회가 일어 짓다 七夕禁直有懷
동강유집 제5권
오언배율五言排律
해서 관찰사로 나가는 임 승지 담 를 전송하다 10운
送林承旨 ? 出按海西 十韻
이 의정 성구 에 대한 만사 8운 李議政 聖求 輓 八韻
인조대왕에 대한 만사 22운 仁祖大王輓詞 二十二韻
백헌 이 상국에게 받들어 올리다 6운 奉呈白軒李相國 六韻
백이 숙제의 사당을 배알하다 8운 展拜夷齊廟 八韻
영가부부인에 대한 만사 10운 永嘉府夫人輓 十韻
잠곡 김 상공 육 에 대한 만사 20운 潛谷金相公 堉 輓 二十韻
효종대왕에 대한 만사 30운 孝宗大王輓詞 三十韻
동강유집 제6권
칠언율시七言律詩
정축년(1637, 인조15) 초하루에 피난 온 강화에서 당형의 춘첩체에 차운하다
丁丑元日避兵江都次堂兄春帖體韻
배안에서 형님의 시에 차운하다 舟中次伯氏韻
강원 도사 조수이 한영 에게 주다 贈曺守而 漢英 佐關東幕
새집을 읊은 형님의 시에 차운하다 2수 次伯氏新居 二首
광주 목사로 나가는 김 학사 광혁 를 전송하다
奉送金學士 光爀 出牧光山
봉산 가는 도중에 鳳山途中
김문숙 홍욱 이 보낸 시에 차운하다 2수 次金文叔 弘郁 寄韻 二首
조카 면의 시에 차운하다 次冕姪韻
회수에서 배를 타고 짓다 淮上舟中作
홍 찰방 명하 의 시에 차운하다 2수 次洪察訪 命夏 韻 二首
심양으로 가는 조 사서 전소 와 이별하다 別趙司書 全素 赴瀋
강진 현감으로 나가는 여 정랑 이재 을 보내다
送呂正郞 爾載 出宰康津
감회를 읊다 寫懷
즉흥적으로 감회를 읊다 卽事寓感
경상 도사로 가는 이 도사 이존 에게 이별하며 주다
贈別李都事 以存 佐嶺南幕
도중에 감회를 적다 道中書懷
김백진 중일 이 보낸 시에 차운하다 次金伯珍 重鎰 寄示韻
외로운 관사에서 孤館
보리비탈령을 세 번째 오르다 三登菩提飛脫嶺
비에 갇혀서 하릴없이 읊다 滯雨漫成
낙민루에 올라 감회를 읊다 登樂民樓寓感
조일헌 朝日軒?315
단천 군수 송 사군에게 부치다 寄端川宋使君
백주의 시에 차운하여 백운루를 읊다 次白洲韻詠白雲樓
흥해 군수로 부임하는 박 사군 길응 에게 이별하며 주다
贈別興海朴使君 吉應 赴任
덕연에서 김중문 익희 및 여러 사람들과 고기잡이를 구경하며 형님의 시에 차운하다
德淵與金仲文 益? 諸人觀漁次伯氏韻
중양절에 국화를 보지 못하다 重陽日不見黃花
길에서 큰 눈을 만나다 途中逢大雪
법포에서 세금을 거두다 法浦領稅
화순 현감 홍 사군 명하 의 시에 차운하다 4수
次和順洪使君 命夏 四首
홍 사군이 조수이의 시에 차운하여 보낸 시에 차운하다 2수
次洪使君次曺守而寄示韻 二首
창평 현령이 보낸 시에 차운하여 경양의 성 찰방 시량 에게 주어 화답을 구하다
次昌平使君寄韻贈景陽成督郵 時亮 求和
4월 8일에 성 찰방을 초청하여 관등하고 감사의 뜻을 보내어 화답을 구하다
四月八日邀成督郵觀燈寄謝求和
풍영정에서 규암의 시에 차운하여 본도 도사에게 보내어 화답을 구하다
風詠亭次圭菴韻呈本道亞使求和
경기전 단오제 헌관으로 완산으로 향하다가 장성에 이르러 객관에서 써서 장성 현감에게 부치다
以慶基殿端午祭獻官向完山行抵長城題客館仍寄主守
노령을 넘다가 감회를 읊다 度蘆嶺寓懷
윤행명 순지 이 보낸 시에 차운하다 次尹?溟 順之 寄韻
이자가 완산 만경대에 올라 지은 시에 차운하다
次李生滋登完山萬景臺韻
아들 정이 지은 중양절 시에 차운하여 생질 해에게 주다
次晸兒九日韻贈楷甥
이유안 수인 이 보낸 시에 차운하다 次李幼安 壽仁 寄韻
연경에 들어가는 참판 임재숙 담 을 보내다 送林參判載叔 ? 入燕
홍대이가 보낸 시에 차운하다 次洪大而寄韻
천안 지나는 길에 읊다 天安道上
이 원외의 시에 차운하다 次李員外韻
동강유집 제7권
칠언율시七言律詩
승평부원군 김공 류 에 대한 만사 昇平府院君金公 ? 挽
강원도 관찰사로 나가는 홍만초 명일 에게 이별하며 주다
贈別洪萬初 命一 出按關東
회수의 별장에서 감회가 일어 읊다 淮莊感吟
대궐에서 즉흥적으로 읊어 숙직하는 생질에게 보내다
省中卽事寄示姪甥直廬
남 정자 용익 에게 주어 화답을 구하다 贈南正字 龍翼 求和
경인년(1650, 효종1) 4월 24일에 연경으로 떠났는데, 3일 뒤 기유일에 송도를 지나 평산에 이르렀다. 우리 시조 장절공의 철상이 평산부의 산성에 있기에 구술하여 감회를 읊다
庚寅四月念四有赴燕之役越三日己酉過松都抵平山鼻祖壯節公鐵像在府山
城口占寓感
양책에 이르러 비를 만나다 到良策逢雨
회령령에 오를 때 가을날과 같았다 登會寧嶺時日氣如秋
상사 원공이 대릉하에 이르러 의무려산을 바라보며 지은 시에 차운하다
次上使元公到大凌河望?無閭韻
심하 지나는 길에 본 일을 쓰다 深河道上記見
상사가 장성에 이르러 지은 시에 차운하다 次上使到長城韻
풍윤현에 이르다 到?潤縣
상사가 지은 〈연경〉 시에 차운하다 次上使燕京韻
상사가 감회를 적은 시에 차운하다 次上使書懷韻
상사가 심사를 읊은 시에 차운하다 次上使詠事韻
상사가 칠석의 감회를 읊은 시에 차운하다 次上使七夕詠懷韻
망해정에서 예전 일을 생각하다 望海亭感舊
배를 타고 회수로 내려가면서 아들 정의 시에 차운하다
舟下淮中次晸兒韻
조카 경이 보낸 〈구유〉 시에 차운하다 次炅姪寄示舊遊韻
중양절에 벗과 자하동에 가려다가 큰 비가 내려 갈 수 없었다
重陽擬携伴尋紫霞洞大雨未果
임 홍주 부 에 대한 만사 林洪州 輓
아들 정의 시에 차운하다 次晸兒韻
경안역에서 감회를 적다 慶安驛書懷
아들 섬이 객지에서 즉흥적으로 읊은 시에 차운하다
次暹兒客中卽事韻
관아에서 즉흥적으로 읊어 아들 섬이 지은 능파당 시에 차운하다
衙居卽事次暹兒凌波堂韻
농가에서 잠시 쉬다 少憩田家
옛일을 기술하여 홍주 목사로 나가는 김문숙에게 이별하며 주다
述舊贈別金文叔出牧洪州
《인조실록》 편찬이 끝난 뒤 탕춘대 세초연에서 상국 이백헌의 시에 삼가 차운하다
先朝實錄罷後蕩春臺洗草宴謹次白軒李相國韻
연경에 가는 영안위 홍 도위 주원 에게 이별하며 주다
贈別永安洪都尉 柱元 赴燕
승정원 이 승지의 시에 차운하다 次銀臺李承宣韻
강유에게 이별하며 주다 贈別姜生游
낭천의 조카가 보낸 시에 차운하다 次狼川姪寄韻
중양절에 병상에서 읊다 重陽日病吟
송도에 머물면서 지난 일을 추억하며 짓다 留松都追往有作
송도에서 옛일을 회상하다 松京懷古
함경 도사로 나가는 조카 최와 이별하다 別最姪出佐北幕
장릉을 봉심하고 감회를 읊다 奉審長陵寓感
무과 시험장에서 즉흥적으로 읊다 武試卽事
병신년(1656, 효종7) 가을, 왕대비께서 초정에 목욕하기 위해 인경궁으로 행행할 때 금부 분사의 직소에서 짓다
丙申中秋分司王大妃仁慶宮浴椒行幸虎閣之直有作
백승의 급제를 축하하다 賀伯承登第
광릉에 가는 어가를 모시다 光陵陪駕
아들 정이 중흥동에서 놀며 지은 시에 차운하다 次晸兒游中興洞韻
이제중 항 에 대한 만사 李濟仲 杭 輓
김중문 익희 에 대한 만사 金仲文 益? 輓
송도 지나는 길에 남의 시에 차운하다 松都路次人韻
과시를 관장하면서 이 교리 은상 에게 주다 掌試示李校理 殷相
연경에 들어가는 윤 참판 순지 과 이별하며 주다
贈別尹參判 順之 入燕
입직하면서 즉흥적으로 읊다 禁直卽事
벼슬이 올라 함경도 관찰사로 부임하는 정 이부 지화 와 이별하며 주다
贈別鄭吏部 知和 增秩按北
송 참의 국택 에 대한 만사 宋參議 國澤 輓
서 풍덕 정리 의 부인에 대한 만사 徐?德 貞履 室內輓
동강유집 제8권
오언절구五言絶句
병난을 겪고 나서 남의 시에 차운하다 經亂後次人韻
두진의 배에서 형님의 시에 차운하다 斗津舟中次伯氏韻
신례원 新禮院
즉흥적으로 읊다 卽事
기묘년(1639, 인조17) 겨울에 명을 받들고 심양에 들어갈 때 홍제교에서 잠시 쉬면서 이별하다
己卯冬奉命入瀋少憩弘濟橋敍別
구현에서 눈을 맞다 駒峴遇雪
심양 객관에서 제야를 맞이하다 瀋館逢除夜
저물녘에 바라보다 晩望
꿈에 짓다 夢作
북로의 개울물이 겨울에도 얼지 않았다 北路溪澗冬猶不氷
도중에 즉흥적으로 읊다 途中卽事
생창역 生昌驛
개울물을 읊다 詠溪水
깊은 계곡에서 잠시 쉬다 少憩深溪
함관령 아래에서 점심을 먹다 午飯咸關嶺下
단천 가는 도중에 端川途中
마운령 磨雲嶺
또 又
칠석 七夕
즉흥적으로 읊다 卽事
옛사람의 뜻을 모방하여 읊다 古意
작은 돛단배를 연못에 띄워놓고 장난삼아 적다 ?題池上小舟?席
평포 가는 도중에 平浦途中
고산 역사에서 밤에 읊다 高山驛舍夜吟
도중에 즉흥적으로 읊다 途中卽事
영청사에서 잠시 쉬다 少憩永淸寺
상사가 지은 〈사령〉 시에 차운하다 2수 次上使沙嶺韻 二首
상사의 시에 차운하다 次上使韻
호랑이 굴에 이르다 到虎狼窟
저물녘에 바라보다 晩望
조령 2수 鳥嶺 二首
김 편비가 무과에 급제하고 나보다 뒤에 도성으로 오게 되어 이별시를 주었는데 내가 차운하여 주다. 김 편비는 반생이 붓을 내던진 것을 사모하는 자이다
金?裨方占虎榜將後余行入京詩以別余次其韻以贈蓋慕班生投筆者也
까치 그림에 쓰다 題?鵲
동강유집 제9권
칠언절구七言絶句
궁원의 나무 苑樹
청회점에서 닭 울음소리를 듣다 靑回店聞鷄
도중에 심사를 적어 조백승에게 부치다 途中書事寄趙伯承
찰방 홍대이에게 부치다 寄察訪洪大而
형님이 홍 찰방에게 부친 시에 차운하다 次伯氏寄洪察訪韻
형님과 이함경 일상 이 팔괴정 갈림길에서 전송하며 혼(魂) 자 운으로 시를 지었기에 삼가 차운하다
伯氏與李咸卿 一相 送之八槐亭分岐賦得魂字謹步其韻
생창역 生昌驛
시중대 侍中臺
고향으로 돌아가는 꿈 歸夢
돌아오는 길에 곡구 본역을 지나다 回過谷口本驛
도중에 본 일을 쓰다 途中記見
신안역 新安驛
즉흥적으로 읊다 卽事
저녁에 마곡역에서 묵다 夕投磨谷驛
조일헌에서 서울에서 온 편지를 받다 朝日軒得京信
북청 가는 도중에 北靑途中
단천군 동헌에서 군수가 보여준 시에 차운하다
端川郡軒次主?示韻
도중에 스스로 조소하다 途中自嘲
오랜 가뭄에 비를 만나다 久旱逢雨
형님이 심양에서 돌아온 뒤 다시 회수의 옛 별장을 찾아가 시를 지어 보여주었다. 내가 마침 길을 떠나 그곳에 가려다가 삼가 차운하여 사실을 기록하다
伯氏自瀋還重尋淮上舊業有作示余余適束裝往會謹步其韻記實
즉흥적으로 읊다 卽事
조 전한 석윤 이 국화를 읊은 시에 차운하다 次趙典翰 錫胤 詠菊韻
청회점에 쓰다 題靑回店
어촌에서 본 일을 쓰다 海村記見
담양 가는 도중에 潭陽途中
도중에 본 일을 쓰다 途中記見
인천 전장으로 돌아가는 족형 익명 을 전별하다
奉別族兄 翊明 甫還仁川莊
즉흥적으로 읊다 卽事
승정원에 입직하다 入直銀臺
이 원외의 시에 차운하다 次李員外韻
백운루에서 감회를 느끼다 白雲樓有感
느낌이 일어 읊다 感吟?
배를 타고 우천으로 내려가며 즉흥적으로 읊다 舟下牛川卽事
서산 군수로 나가는 이 학사 이존 를 전별하다
奉別李學士 以存 出宰瑞山
평양의 마을 객점에 묵다 2수 箕城宿閭店 二首
심사를 적다 2수 書事 二首
소곶 길에서 납청정을 추억하다 所串路追憶納淸亭
상사의 시에 차운하다 次上使韻
상사가 심사를 읊은 시에 차운하다 2수 次上使詠事韻 二首
상사가 풍윤현에 도착해서 지은 시에 차운하다 2수
次上使到?潤韻 二首
섭정왕이 6월 20일에 북경에 들어가다 3수
攝政王以六月二十二日入北京 三首
상사가 돌아가는 꿈을 읊은 시에 차운하다 2수 次上使夢歸韻 二首
매일 저녁마다 상사가 객관 처마 아래의 작은 전돌에 앉아 쉬었는데,…… 대개 이것도 여행 중의 무료한 일이기에 구술하여 심사를 쓰고 화답을 구하였다
每日夕陽時上使必憩館宇?下小?上……蓋亦旅中無?一段事也口占書事
求和
이제묘를 참배하고 난하로 나와서 고죽사를 바라보다
拜夷齊廟出臨?河望孤竹祠
옹북하에서 상사의 시에 차운하다 瓮北河次上使韻
책문을 나와서 상사가 첩운하여 보여준 시에 차운하다
出?門次上使疊示韻
청백당에서 예전 노닐던 일을 추억하다 靑白堂憶舊游
낙동강 洛東江
성곽 남쪽의 봄날 郭南春日
길가의 석불을 읊다 詠路上石佛
정유년(1657, 효종8)에 소설이 지나고도 봄처럼 따뜻하였는데, 뇌우가 금방 멎고 양지바른 언덕에 풀이 돋았다
丁酉小雪後日煖如春雷雨乍收草生陽坡
동강유집 제10권
서序
고향으로 돌아가는 송명보 준길 를 전송하는 서문
送宋明甫 浚吉 還鄕序
공산 현감으로 나가는 이 정랑 태연 을 전송하는 서문
送李正郞 泰淵 出宰公山序
양성 현감으로 나가는 조 원외 윤석 를 전송하는 서문
送趙員外 胤錫 出宰陽城序
《고갑신편》의 서문 蠱甲新編序
김 참찬 수현 께 을유년 진사시에 함께 급제한 사람들의 자질들이 축수하는 서문
金參贊 壽賢 乙酉蓮榜同年子姪上壽序
일본 통신사로 떠나는 조 대사간 형 에게 주는 서문
贈趙諫議 珩 通信日本序
기記
분비재기 憤?齋記
척금당기 滌襟堂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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