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수호신 소나무를 통해 색다르게 조선사를 접근하다! 『조선을 구한 신목, 소나무』는 한반도 역사의 단절을 불러올 뻔했던 절체절명의 시기인 임진왜란 당시, 거대한 일본 수군의 군사력을 제압하는 전함이 되어 백척간두에 선 조선의 생명을 지켜낸 ‘소나무’를 조명한 책이다. 나무를 통해 우리의 역사를 읽어내는 학자 강판권은 소나무가 한반도의 수호신 역할을 하였다는 것을 《조선왕조실록》과 《세종실록》을 통해 설명한다. 저자는 그동안 왜구의 출몰이유를 깊게 들여다보지 않고 전투의 일반적인 분석대상에만 관심을 가진 한계를 지적한다. 이 책에서는 해협을 건넌 왜구가 조선 양민의 재산을 약탈하는 것, 조선의 소나무와 그것으로 만든 배를 호시탐탐 노렸음을 처음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병선용으로 소나무를 사용한 ‘거북선’을 통해 소나무를 조선의 수호신으로 바라보았다. 이처럼 소나무가 군사는 물론,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사회현상과 역사, 문화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고 있다.
지원단말기
PC : Window 7 OS 이상
스마트기기 : IOS 8.0 이상, Android 4.1 이상 (play store 또는 app store를 통해 이용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