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프롤로그 = 8

1장 왜곡의 언어 : 어감으로 진실을 감추다

1. “가짜뉴스” _ 무거운 범죄에 대한 가벼운 표현 = 19
2. “내부 고발자” _ 왠지 배신자 같은 느낌 = 26
3. “몰카” _ 카메라는 죄가 없다 = 33
4. “방탄국회” _ 범죄자 보호에 웬 방탄? = 41
5. “전관예우” _ 특권과 비리를 포장하는 고상한 단어 = 47
6. “민영화” _ 기업의 이익을 전국민의 이익인 척 = 54
7. “세금폭탄/조세피난처” _ 세금은 피해야 할 재앙인가? = 61
8. “희망퇴직/유연근로” _ 누구의 희망이고 누구를 위한 유연일까? = 68
9. “사랑의 매” _ 사랑이 아니라 폭력일 뿐 = 76
10. “가족 동반자살” _ 그건 명백한 살인입니다 = 84

*** 답정너! 판단을 강요하는 표현 ①
“시민을 볼모로 파업을 하다” _ 헌법적 권리에 대한 악의적 비난 = 92

2장 차별의 언어 : 무시와 배제가 빚어낸 말들

1. “김여사” _ 여성 운전자에 대한 노골적 비하 = 103
2. “여성스럽다” _ 성차별의 뿌리에 도사린 고정관념 = 108
3. “장애우” _ 타인의 시선으로 만들어낸 호칭 = 116
4. “처남”과 “도련님” _ 가족 호칭에 담긴 남성중심주의 = 125
5. “불법체류자” _ 이주민을 향한 혐오와 멸시 = 132
6. “학생 할인”과 “학교 밖 청소년” _ 모든 청소년들이 다 학생인 건 아닌데 = 139
7. “OO의 여왕” _ 왜 남왕이라는 말은 없을까? = 146
8. “노 키즈 존” _ 나이 차별은 또 하나의 인종주의 = 153
9. “코시안”과 “흑형” _ 인종차별과 인간에 대한 색깔론 = 159

*** 답정너! 판단을 강요하는 표현 ②
“당신이 사는 곳이 당신을 말해줍니다” _ 사람은 기생충이 아니다 = 168

3장 편견의 언어 : 언어에 덧씌워진 색안경

1. “미혼모”와 “미망인” _ 정상과 비정상에 대한 시대착오적 기준 = 179
2. “막장 드라마” _ 타인의 삶을 존중하지 않는 난폭함 = 186
3. “저출산”과 “폐경” _ 여성은 도구도 기계도 아니다 = 191
4. “무상급식” _ ‘공짜’ 이미지에 가려진 시민의 권리 = 198
5. “사회배려자 전형” _ 특별히 배려해줄 테니 고마워하라? = 205
6. “중도탈락”과 “학교 부적응” _ 탈락이 아니라 삶의 전환일 뿐 = 211
7. “양성평등” _ 성의 스펙트럼은 두 개로 국한되지 않는다 = 217
8. “치매”와 “조현병 범죄” _ 환자에 대한 모욕과 편견 = 226
9. “중2병” _ 공감과 소통을 가로막는 호칭 = 232
10. “태극전사” _ 전쟁 용어가 난무하는 스포츠 현장 = 238

*** 답정너! 판단을 강요하는 표현 ③
“내가 해봐서 아는데” _ 꼰대들의 철 지난 레퍼토리 = 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