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책머리에 = 4

제1장 제국의 취향, 전시되는 ‘아리랑’ = 16
「아리랑」, 만들어진 전통의 몇 가지 국면
식민지 「아리랑」, 제국의 감시와 포섭의 피사체
사진엽서 「아리랑」의 출현과 ‘조선적인 것’의 재현
사진엽서 「아리랑」의 개관과 여러 특성
사진엽서 「아리랑」, 조선어와 일본어의 기우뚱한 교환
사진엽서 「아리랑」 화면에 담긴 ‘조선적인 것’의 실상
사진엽서 「아리랑」의 타자들, 빼앗긴 얼굴의 흔적
김소운이 일역한 「아리랑」의 양면성
「아리랑」의 제국화 또는 ‘국민의 소리’화가 뜻하는 것
「아리랑」 엽서를 둘러싼 몇 가지 문제와 질문들

제2장 조선의 민요, 원시와 전통의 경계 = 76
일제의 눈에 비친 ‘조선민요’라는 것
『가요의 조선』에 담긴 ‘조선적인 것’들
고유한 ‘조선민요’의 재현 또는 번역
‘의사-조선민요’의 창안, 조선 서정의 모방
일본 노래 「경성소패」와 「금강산행진곡」이 의미하는 것
제국의 와카 속 조선의 표정, 일본의 목소리
인물-소묘와 전통ㆍ문명-사진에 감춰진 식민주의
식민주의로서 조선풍속의 재현과 조선서정의 모방

제3장 제국의 ‘조선적인 것’에 대한 전유와 소비 = 142
『조선정시』를 읽는 몇 가지 단서
사진엽서세트 『조선정시』의 외형과 내부
조선 ‘표상’의 지방화와 식민화의 기호적 원리
식민의 투어리즘과 섹슈얼리티, 그리고 팔루스
현모양처론ㆍ성차의 위계화ㆍ민족적 차별의 임계선
『조선정시』 읽기 이후의 몇 가지 문제
*자료 1 『조선정시』 A편 및 B편 와카 일람

제4장 압록강절ㆍ국민가요ㆍ선전가 = 198
백두산과 압록강, ‘향토’와 ‘병영’의 사이
제국의 「압록강절」 탄생과 ‘국민가요’로의 여정
내지의 「압록강절」, 이국취향과 식민주의의 사이
식민지 조선의 「압록강절」, 계몽과 유희의 사이
그림엽서를 통해 본 「압록강절」의 여성화와 군사화
‘압록강 미야게(선물)’가 뜻하는 것

제5장 압록강절ㆍ제국 노동요ㆍ식민지 유행가 = 244
鴨綠江節, ’오룟코부시’에서 ‘압록강절’로
「압록강절」의 기원과 확산, 그 몇 가지 정보
유행가와 그림엽서 「압록강절」의 이념과 풍미
조선의 ‘압록강’ 노래, 식민화와 주체화의 명암
‘압록강’의 기억과 도래할 공동체의 환대

제6장 『국경이백리』ㆍ백두산절ㆍ한만개척 = 300
한국의 ‘백두산’, 일본의 ‘하쿠토산’
「백두산절」의 탄생과 예술화, 그리고 대중적 확산
「백두산절」ㆍ『국경이백리』ㆍ우에다 고쿠쿄시
『국경이백리』 속 「백두산절」에 표현된 풍물, 정취, 인간군상
「백두산절」의 이동 경로: 한만 국경에서 일본과 조선으로
‘부전고원’ 「백두절」과 전몰병사 추모 「백두절」
*자료 2 『국경이백리』 수록 「백두산절」 가사 일람

제7장 『백두산절』ㆍ오족협화ㆍ총력전 = 348
그림엽서세트 『선만민요 백두산절』의 발행과 확장
『선만민요 백두산절』의 보국 이념과 표현
『선만민요 백두산절』의 가족, 만주 개척과 성전의 기초
『선만민요 백두산절』의 정점, 파시즘과 총력전의 아이콘
『만주소패 국경 압록강』, ‘농업 만주’와 ‘영토 확장’의 꿈
「백두산절」의 조선에 대한 영향 또는 대립의 편린들
*자료 3 『선만민요 백두산절』 가사 일람

제8장 송화강ㆍ황량한 만지ㆍ개척된 낙토 = 390
일제 사진엽서로 ‘송화강’을 읽는다는 것
길림-송화강의 ‘벌목-뗏목’과 ‘가마우지’라는 기호
하얼빈-송화강의 ‘물놀이’와 ‘강변 산보’라는 기호
송화강 유역에 펼쳐진 조선인의 삶과 죽음
『송화강천리』ㆍ『압록강절』ㆍ『백두산절』의 가족성
패션화된 『송화강천리』의 식민주의와 군사주의
『송화강천리』가 다다른 최후의 이념과 공간

제9장 ‘소학생’의 노래, ‘소국민’의 직분 = 454
“국민학교 1학년” “병정놀이”의 탄생
‘소국민’의 탄생 전야: ‘직분의 동일화’에서 ‘식민지 타자화’로
식민지 소국민, 직분의 윤리와 실용적 직업을 요구받다
‘조선적인 것’, ‘일본문화’의 ‘영향’과 ‘보충’으로 노래되다

제10장 ‘소국민’의 ‘음악’, ‘소년병정’의 총력전 = 500
‘충량한 소국민’의 군가, 그 총력전의 폭력성과 허구성
‘천황’의 영원함, 죽음으로 삶을 속량하다
어린이 애국반, ‘전선총후’를 놀이하다
다시, 우리들의 『음악』을 묻다

주ㆍ참고문헌ㆍ찾아보기 = 539
총서 ‘知의회랑’을 기획하며 = 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