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책머리에 시인의 숨소리를 듣는 마음으로 = 5

1. 한 스타일리스트 시인의 흑백사진
시인, 그리고 인간 김춘수 = 13

2. 한국의 나폴리, 통영
시인의 유년, 그리고 바다 = 23

3. 알려지지 않은 시 한 편
충무시 동호동 61번지 = 33

4. 로캉탱과 김춘수
소설 〈처용〉과 《꽃과 여우》 = 41

5. 김춘수 시작詩作의 시작
출발의 신호탄, 처녀작 = 53

6. 비밀스러운 시인 김춘수
《죽순》과 초기 시 5편 = 61

7. ‘꽃의 시인’ 김춘수
대표작 〈꽃〉과 〈꽃을 위한 서시〉의 시작 배경 = 73

8. 김춘수가 사숙한 두 시인
청마 유치환과 미당 서정주 = 85

9. 운명처럼 다가온 시의 신
라이너 마리아 릴케와 김춘수 = 101

10. 한 순정한 시인의 참을 수 없는 적개심
앙드레 지드와 버트런드 러셀에의 혐오 = 113

11. 시어가 된 이름들
세브린느, 빠스깔 쁘띠, 사바다, 그리고 미크로네시아 = 127

12. 김춘수가 흠모한 화가
시로 그려진 이중섭 = 149

13. 시인이 사랑한 시인들
서정주와 청록파 그리고 고석규 = 165

14. 사상에의 감전과 영혼의 대화
도스토옙스키에의 ‘들림’ = 181

15. 신인神人 예수와 인간 예수
예수에 대한 문학적 단상 = 195

16. 시로 부활한 예수
김춘수의 ‘예수에 관한 시편’들 = 209

17. 댄디스트, 데카당스 그리고 모던 보이
김춘수의 댄디즘과 돈 = 223

18. 언어 실험의 시작
〈눈물〉, 〈나의 하느님〉 = 241

19. 언어절제와 단절에의 실험
〈은종이〉, 〈남천〉, 〈디딤돌〉의 행간 읽기 = 261

20. 무의미시와 리듬
말보다 먼저 토운 = 269

21. 역사, 민중 그리고 시
문학에서의 ‘역사의식’ = 283

22. 순수시와 참여시
경계가 없는 경계 짓기의 모순 = 299

23. 서정시로의 회귀
다시 의미로 = 317

24. 후기 시에 대한 궁금증
시행의 겹침과 중복 = 329

25. 정치가 김춘수
시인과 권력 = 337

26. 하늘 꽃밭을 가꾸는 시인
우리 기억 속의 김춘수 = 349

27. 그곳의 저녁은 따뜻한지요?
먼 안부를 띄우며 = 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