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책머리에 | 귀한 것을 보고 작은 글을 쓰다

1. 말 없는 것에 마음을 쏟는 일
화이팅을 외치는 사자상 = 17
박물관의 추억 = 23
달항아리에 실어 보낸 행복 = 29
작고 지혜로운 인터뷰이들 = 39
박물관의 여름 = 58
이 업계의 표준어 = 65
다시 매화를 보러 오신다면 = 71
패딩을 뒤집어쓴 나한상 = 76
박물관에 없는 분위기 =81
신석기인을 위한 주의 사항 = 86
마음의 모양을 매만지는 시간 = 91

2. 유물 뒤에 사람 있어요
이 화음에서 도를 맡고 있습니다 = 99
우여곡절 석고상 데생기 = 103
작은 환대 = 109
진화하는 제너럴리스트 = 113
수장고 안의 검은 개 = 117
복도 저편의 굿모닝 = 122
사유의 조각 = 128
미술사 덕후의 미덕 = 134
하나를 보고 하나를 생각하기 = 141
흑백의 시간 vs. 컬러의 시간 = 150
유물은 질문하지 않나요? = 153
첫째도 시의성, 둘째도 시의성 = 153
비스듬한 시선 = 159

3. 옛것에 담긴 온기
마성의 달항아리
내가 고른 외로움
바탕을 만나는 일
둥근 창 너머, 성실한 지향의 기쁨
기러기가 고개를 돌릴 때
금강산의 파도 소리
여름, 주전자의 호사
추위를 이기게 하는 그림
백자의 색
늦겨울 아침의 창
씩씩하고 좋은 기운
책상 위의 귀한 친구
윤기 없는 따스한 손
행향行香, 향기를 들고 오가다
임금님이 보고 계셔
자라는 마음
모자합의 가르침
삼색 크레파스의 나라
넘치도록 복을 빌어주는 그림
쌍둥이의 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