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이야기 속으로 꼬부랑 할머니가 꼬부랑 고개를 넘어가는 이야기 = 9

1. 천자문 고개 글자로 들여다본 어린 시절
첫째 꼬부랑길 한자를 쓰면서 네 눈 달린 창힐과 만나다 = 14
둘째 꼬부랑길 폭력으로도 지울 수 없었던 한자의 문화유전자 = 20
셋째 꼬부랑길 양과 조개가 만난 한자의 나라 = 25
넷째 꼬부랑길 천자문과 천지현황, 표(票)퓰리즘과 대략난감 = 32

2. 학교 고개 열린 교실 문 너머엔 무엇이 기다릴까
첫째 꼬부랑길 학교와 유리창, 그리고 란도셀의 추억 = 48
둘째 꼬부랑길 학교란 말도 모르고 학교를 다닌 우리들 = 53
셋째 꼬부랑길 그들은 왜 ‘국민학교’라고 했는가 = 63
넷째 꼬부랑길 서당에는 민들레가 학교에는 벚꽃이 = 70
다섯째 꼬부랑길 학교 교육과 서당 교육의 차이 = 75
여섯째 꼬부랑길 ‘오, 선장님! 나의 선장님!’과 ‘줄탁동시’ = 82

3. 한국말 고개 금지당할 수 없는 언어에 대한 충동
첫째 꼬부랑길 ‘아이구머니’는 한국말인가, 고쿠고조요 = 90
둘째 꼬부랑길 한국어를 쓰지 못하던 교실 풍경 = 99
셋째 꼬부랑길 식민지 교육이 간과한 것 = 103

4. 히노마루 고개 해와 땅을 핏빛으로 물들이는 붉은 기
첫째 꼬부랑길 깃발 속으로 들어온 해는 암흑이었다 = 110
둘째 꼬부랑길 국기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까닭 = 115

5. 국토 고개 상자 바깥을 향한 탈주
첫째 꼬부랑길 외쳐라 토끼야, 토끼야 달려라 = 124
둘째 꼬부랑길 서양문명 상자 속의 집단기억을 넘어 = 132
셋째 꼬부랑길 바다를 발견한 한국인은 무섭다 = 145

6. 식민지 고개 멜로디에 맞춰 행진하는 아이들
첫째 꼬부랑길 약장수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 154
둘째 꼬부랑길 동요가 아니다, 군가를 불러라 = 157
셋째 꼬부랑길 매화는 어느 골짜기에 피었는가 = 165
넷째 꼬부랑길 소나무 뿌리를 캐내라 = 174
다섯째 꼬부랑길 짚신과 고무신을 죽인 것은 군화다 = 180

7. 놀이 고개 망각되지 않는 유년의 놀이 체험
첫째 꼬부랑길 〈오징어 게임〉에 숨어 있는 인류의 미래 = 190
둘째 꼬부랑길 팽이치기 추억과 겨울 털모자 = 193
셋째 꼬부랑길 겨울 난로의 추억, 도시락 이야기 = 196

8. 단추 고개 제복이 드러내는 것과 감추는 것
첫째 꼬부랑길 단추와 옷맵시 = 200
둘째 꼬부랑길 검은 교복과 단추놀이 = 208

9. 파랑새 고개 어둠의 기억을 거름 삼아
첫째 꼬부랑길 세 가지 파랑새를 찾아서 = 214
둘째 꼬부랑길 파랑새 작은 새 어째어째 파랗지 = 220
셋째 꼬부랑길 부정과 긍정의 두 둥지 = 227
넷째 꼬부랑길 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강 = 230

10. 아버지 고개 부재하는 아버지, 부재하는 아버지
첫째 꼬부랑길 우리 아버지들은 어디로 갔나 = 246
둘째 꼬부랑길 한국의 아버지들은 수탉처럼 울었는가 = 250
셋째 꼬부랑길 모모타로는 소금장수가 아니다 = 259
넷째 꼬부랑길 역사의 블랙박스를 읽는 법 = 272
다섯째 꼬부랑길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 = 282

11. 장독대 고개 근대가 상실한 사이의 공간
첫째 꼬부랑길 역사의 뒤꼍 한국의 장독대와 툇마루에 있는 것 = 294
둘째 꼬부랑길 바람과 물로 지은 강변의 집 = 298

12. 이야기 고개 억압으로도 막지 못한 이야기
첫째 꼬부랑길 삿갓이 만들어내는 이야기 나라 = 304
둘째 꼬부랑길 질화로에 재가 식으면 = 307
셋째 꼬부랑길 구들 식으면 한국의 이야기도 식는다 = 312

자세히 읽기 왜 천자문에서는 하늘이 검다고 했을까 = 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