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들어가는 글 4

1부 일기문(日記文): 사대부의 일상을 읽다

『묵재일기』, 16세기 양반가의 일상을 읽다
양반가(兩班家)의 가족으로 살아가기 • 나는 어젯밤 주인이 한 일을 모두 알고 있다 • 특별한 의례에도 평범한 일상이 있었다 • 어느 시대나 자식 교육은 마음 같지 않은가 보다 • 500년 만에 주목받다 

『미암일기』, 사대부의 인간관계를 읽다
정성이 최고의 가치다 • 사대부로 살아가기 • 사대부의 모범적인 부부관계를 보다 • 여성 지식인으로 살아가다 • 사대부 집안도 인간관계가 다양했다 • 하루도 거르지 않고 일기를 쓰다 

『석담일기』, 정치인의 참모습을 보다
제자들이 비밀리에 보관하다 • 아쉬움을 토로하다 • 자신의 정치관(政治觀)을 담다 • 치밀하게 기획된 역사서로 평가받다 

『이재난고 』, 지방 선비의 시대의식을 읽다
도둑의 두목은 양반이거나 영웅이어야 하는가? • 18세기 과거장 풍경을 담다 • 지방과 중앙 지식인의 인식 차이를 보다 • 풍수지리와도 다양한 인연이 전하다 

2부 이야기책: 조선의 지식인, 이야기책에 빠지다

『태평한화골계전』, 무질서 속에서 질서를 찾다
문명 전환기에 새로운 글쓰기 매체에 주목하다 • 기생과 사랑에 빠지면 약도 없다? • 이야기책의 계보를 만들다 • 잡학(雜學)에도 치도(治道)가 있다

『금오신화』, 또 다른 글쓰기를 시도하다
새로운 글쓰기 방식을 개척하다 • 다섯 개의 이야기, 세상은 합리적으로 운영되는가? • 세상의 부조리에 저항하다 • 두 천재, 엇갈린 삶을 살다 

『어우야담』, 이야기가 확장되다
조선 최초로 공식 기록에 나타난 귀신은? • 흉가(凶家)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나? • 기이한 이야기도 기록으로 남기다 • 일상의 지혜를 담다 • 교조주의적 명분을 뛰어넘다 • 전환기의 시대상을 담다 

야담(野談)에서 백과사전까지, 일상에 깊게 뿌리 내리다
관우 신앙이 들어오다 • 지방 관아에서도 마을신을 제사 지내다 • 호랑이는 종합병원이었다? • 저주 사건으로도 이어지다 • 사대부들의 비판을 받다 • 일상의 점복 행위에서 세시풍속으로 확장되다 

3부 백과사전: 세상의 모든 것을 담으라

『지봉유설』, 최초의 백과사전이 탄생하다
16세기 지식인에게 서양은 어떻게 인식되었나? • 동남아시아에서 이슬람까지, 호기심으로 바라보다 • 국방을 튼튼히 하지 않는 것은 백성을 버리는 일이다 • 획기적인 저서로 평가받다 • 새로운 지식의 바람을 일으키다 

『유원총보 』와 『성호사설』, 중국의 백과사전과 차별화를 시도하다
지식인의 책임감을 실천에 옮기다 • 『성호사설』, 백과사전의 전통을 세우다 • 중국으로부터 거절당하다 • 모든 것은 사람이 하기에 달려 있다 • 초자연적 현상에도 주목하다 • 유행과 사치 그리고 야만의 풍속을 경계하다 • 박물학적 학풍을 추구하다 

『송남잡지』, 이야기를 꽃피우다
모든 것은 사람이 하기에 달려 있다 • 초자연적 현상에도 주목하다 • 유행과 사치 그리고 야만의 풍속을 경계하다 •
박물학적 학풍을 추구하다

『오주연문장전산고 』, 18세기 북학파와 19세기 개화사상을 이어주다
귀신도 사람을 두려워한다 • 세시풍속과 민속놀이의 유래를 찾아서 • 19세기 지식인의 서양에 대한 인식을 담다 • 근대와 전근대를 이어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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