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프롤로그 = 4

1장 제국의 문명, 도성을 해체하다

1 경성을 격자형 도시로 만들어라 = 17
조선총독부의 경성 도심부 공간구조 재편 구상
2 수도의 정비, 식민통치5 주년의 ‘치적’ = 25
1910년대 전반 경성시구개수 주요 노선의 부설 과정
3 식민지 권력의 ‘문명’, 식민자의 ‘사익’ = 43
총독부 시구개수의 지향과 재경성 일본인 사익 추구의 충돌

2장 종묘관통선, 전통/근대/식민의 교차로

1 총독부, 종묘를 헐어 길을 내려고 하다 = 53
종묘관통선의 최초 부설 시도와 갈등
2 10년의 공사, 10년의 갈등 = 66
순종의 사망과 종묘관통선의 ‘완성’
3 ‘종묘의 존엄’인가, 시민의 ‘편의’인가 = 78
종묘관통선을 바라보는 조선어 언론의 다면적 시각

3장 도시계획을 둘러싼 갈등과 ‘정치’

1 ‘경성 도시계획’, 새로운 갈등의 시작 = 89
1920년대 경성 도시계획 논의와 시구개수 이관 문제
2 ‘친일파’가 ‘조선인’을 대변하는 역설 = 96
경성부의 수익세 제정 시도와 찬반 논란
3 갈등의 봉합, 식민통치의 임계 = 108
경성부의 시구개수안 조정과 시구개수 이관

4장 ‘대경성’ 마스터플랜의 형성

1 마침내 ‘대경성’이 되다 = 119
경성부 행정구역 확장 논의의 전개와 귀결
2 용도별 구획과 계층별 위계의 형성 = 133
경성시가지계획의 기본 구상
3 경성, 근대 도시의 ‘내실’을 갖추다 = 137
가로망, 토지구획정리, 지역제의 세부 계획안
* ‘도시’ 계획령에서 ‘시가지’ 계획령으로

5장 전쟁이 이끌어낸 도시계획, 전쟁에 가로막히다

1 재정난, 자재난, 인력난의 악순환 = 181
가로망 부설 사업의 지연과 동원의 한계
2 외곽 공업지역과 주거지역 개발 = 192
토지구획정리의 전개과정과 ‘개발’ 양상
3 폭격에 대비하여 공지를 확보하라 = 217
‘방공’ 논의와 공원계획·풍치지구 지정
* 청계천, 식민과 근대를 가로질러 흐르다

6장 도시 유토피아, ‘교외’의 탄생과 죽음

1 ‘전원도시’라는 꿈 혹은 신기루 = 247
식민지 시기 ‘교외’ 개념의 형성
2 ‘당신들의 전원’, 남산 문화주택지 = 252
남산주회도로의 부설 과정과 사회적 갈등
3 근대적 도시 중산층 커뮤니티의 탄생 = 265
돈암지구 구획정리와 주택지 형성의 특징
* 전쟁과 주거 공공성 환기의 역설

7장 도시계획의 두 얼굴, 빈민의 구제와 배제

1 ‘토지의 불법 점유자’, 토막민 = 303
경성지역 빈민주거의 실태
2 철거와 저항 = 311
경성시가지계획의 시행과 빈민주거의 박탈
3 도시계획과 빈민의 ‘포섭’, 예정된 실패 = 319
경성부 빈민주거대책의 전개와 좌절

8장 ‘경성’에서 ‘경인’으로

1 대륙 침략과 병참기지 ‘경인’ = 335
지방·국토계획론 도입과 경인지역의 위상
2 경인 메트로폴리스 환상곡 = 343
경인시가지계획의 배경과 전개
3 ‘수도권’ 구상의 기원과 궤적 = 355
‘광역도시권’ 구상과 경인시가지계획의 수정

에필로그 = 368
주 = 374
참고문헌 = 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