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말 = 21
1. <한글 맞춤법>에 대한 역사적 이해 = 23
<한글 맞춤법>의 총칙에 대한 의문 = 23
<한글 맞춤법>에 대한 역사적 이해의 필요성 = 26
2. 언문일치체와 근대 언어학의 역설 = 30
‘언문일치체’의 기묘한 역설 = 30
‘언문일치체’가 상정하는 ‘언어’, 그리고 근대 언어학의 ‘언어’ = 33
제1장 ‘언어적 근대’라는 문제의식 = 37
1. 언어적 근대란 무엇인가? = 39
전근대 사회의 다이글로시아 = 40
균질적 단일언어 사회의 지향 = 43
문어에서 실현된 균질적 단일언어 사회 = 46
2. 언어적 근대와 근대계몽기의 ‘국문론’ = 48
‘한글’이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하여 = 48
문자에 대한 근대적 시각의 전개: 1905년 이전 = 51
‘국어’의 발견과 근대적 언어 인식의 형성: 1905년 이후 = 54
3. ‘언어적 근대’와 ‘식민지 근대화론’이라는 쟁점 = 60
언어의 문제에서 제기되는 식민지 근대화론 = 60
식민지 근대화론을 통해 ‘근대’를 성찰하기 = 63
제2장 ‘훈민정음’을 찾아서: 전통적 표기와 근대적 대응 = 69
1. 훈민정음과 『훈민정음』 = 72
『훈민정음』의 구성과 이본(異本) = 72
『훈민정음』의 이본과 표기법 논란 = 75
훈민정음에 대한 오해와 진실 = 79
2. 한자 학습서와 운서에 호출된 훈민정음 = 83
『훈몽자회(訓蒙字會)』•83
『화동정음통석운고(華東正音通釋韻考)』•87
3. ‘국문’의 새로운 교정을 위한 발걸음•92
「신정국문(新訂國文)」•92
「국문연구의정안(國文硏究議定案)」•96
제4장 언문철자법의 쟁점과 언어적 근대•135
1. 1차, 2차 언문철자법의 핵심 내용•139
1차 언문철자법•139
2차 언문철자법•142
2. 언문철자법의 최대 쟁점: 역사적 전통과 당대의 소리•148
왜 역사적 철자법인가•148
2차 언문철자법의 좌절•152
3. 3차 언문철자법: 표음주의의 승리와 ‘약간의 예외’•160
표음주의의 관철•160
‘약간의 예외’와 <통일안>의 ‘어법’•164
제5장 1920년대 민간에서의 표기법 논의: 식민지 사회의 헤게모니 관철 방식•171
1. 1920년대 민간의 조선어 연구•175
조선어연구회라는 조직•175
『동광』의 표기법 설문 = 178
2. 표음주의의 관철, 그러나 새롭게 재기되는 쟁점 = 184
무엇이 문제였는가? = 184
언문철자법의 쟁점 정리 = 187
3. ‘문법’이라는 새로운 쟁점 = 193
‘소리’가 아니라 ‘문법’이라는 기준 = 193
‘덥으니’인가 ‘더우니’인가? = 195
‘활용’의 도입 = 199
제6장 언어 연구에서의 ‘과학’이란 무엇인가: ‘과학’과 한글운동의 갈등•205
1. 안확의 문제제기: ‘조선어 연구의 실제’ = 210
감정이 아니라 과학으로 = 210
언어 사실의 기술로서의 문법 = 214
2. 언어 연구의 자연과학적 모델 = 218
언어는 생명이 있는 생물 = 218
과학의 눈으로 본 언어 = 222
3. 언어의 ‘소외’와 ‘과학’의 역설 = 229
문법 연구와 언어의 통일 = 230
문어의 통일과 ‘국어’ = 234
제7장 <한글 마춤법 통일안>(1933)의 성립: ‘소리’와 ‘어법’의 이중주•241
1. <통일안>(1933)의 구조와 ‘총론’ = 245
<통일안>의 구조 = 245
<통일안>의 ‘총론’ = 248
‘총론’이 의미하는 바 = 251
2. ‘소리대로 적는다’는 것에 대하여 = 256
‘제1장 자모’ = 256
‘제2장 성음에 관한 것’ = 260
‘제4장 한자어’ = 263
3. ‘어법에 따라 적는다’는 것에 관하여 = 267
두음법칙이라는 음운 현상의 성격 = 267
<통일안>이 이해한 두음법칙 = 269
‘제3장 문법에 관한 것’ = 273
용언의 활용, 그리고 규칙과 불규칙 = 277
‘어법’에 맞는 표기와 음운 변동의 종류 = 280
제8장 <통일안>을 둘러싼 사회적 논쟁: 1930년대 민간에서의 표기법 논의 = 285
1. 조선어학회와 한글운동을 둘러싼 당대의 지형도 = 290
1931년 『동아일보』 한글날 좌담회 = 290
1932년 『동광』의 2차 표기법 설문 = 294
일두봉(一頭棒)을 통타(痛打)하리 = 298
2. 표기법 논쟁의 의미 1: 의미와 소리의 대결 = 303
1932년 『동아일보』의 한글 토론회 속기록 = 303
박승빈의 단활용설 = 307
표음문자의 표의화와 소리의 충실한 구현 = 311
3. 표기법 논쟁의 의미 2: 역사적 관습과 엘리트주의의 대립 = 316
조선어학회에 대한 비판의 논리: ‘조선어 마비의 병균’ = 316
조선어학연구회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 ‘듣도 보도 못한 것들이’ = 320
제9장 도데종으로부터 조선어를 해방하라: 사회주의 이론에서의 언어 문제 = 327
1. 사회주의자들의 시선에 비친 표기법 논란 = 331
박멸하고 싶은 가갸날 = 331
한글운동의 부르주아적 진보성 = 335
2. 홍기문의 언어 연구 = 340
조선어 연구의 본령 = 340
홍기문의 조선어 연구: 조선어 계통론 = 344
3. <통일안>과 북한의 초기 언어정책 = 349
‘노동’인가, ‘로동’인가: 형태주의의 예외 없는 관철 = 349
‘스탈린 언어학’과 ‘주체의 언어리론’ = 353
제10장 근대의 언어사상사와 새로운 의사소통 모델의 가능성 = 359
1. 소쉬르와 근대언어학 = 363
소쉬르의 공시언어학: ‘랑그’와 ‘사회’ = 363
균질적 언어공동체화 문어 규범의 통일 = 368
2. 새로운 의사소통 모델의 가능성 = 372
등가교환의 의사소통 모델 = 372
‘증여-답례’에 기반한 의사소통 모델의 가능성 = 376
3. ‘국어의 사상’을 넘어선다는 것에 대하여 = 383
주시경의 표기법과 ‘국어의 사상’ = 383
‘국어사전’과 ‘국어문법’에서의 ‘연방제’라는 발상 = 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