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들어가며 | 경성 혹은 서울이라는 상징

I 근대의 시작과 근대도시 경성
한양, 경성, 서울 그리하여 근대의 시작
경성의 중심 종로
경성이라는 근대와 백화점
서울역, 수탈의 역사로부터 이향의 슬픔까지
근대적 일상의 탄생과 경성의 거리―「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을 따라 걷는 경성의 거리와 일상

II 경성, 서울, SEOUL
종로3가, 근대사를 관통하는 고단한 삶의 흔적
익선동, 일제강점기로부터 젠트리피케이션의 현장까지 100년
돈의동 쪽방촌, 단절된 세계의 고요
서촌을 따라 문학예술 기행
실재하는 허상과 두 개의 북촌
하늘엔 조각구름 떠 있고 강물엔 유람선이 떠 있고―한강과 근대성의 경험
우리 모두의 광장을 위하여―광화문에서 서울광장까지

III 서울이라는 거리에서
난지도, 현대 도시와 욕망의 배설구
영등포, 홍등의 거리와 고단한 삶의 거처
혜화동 ‘학림’, 하나의 공간을 지나가는 ‘시간들’에 대하여
대림동, 경계인의 거리와 편견의 그늘
을지로, ‘힙’지로와 빈곤 포르노의 사이에서
공장과 카페, 물러설 수 없는 삶의 최전선―성수동, 을지로, 문래동의 거리에서
이태원, 다국적 세계의 진짜 ‘우리’

IV 서울이라는 새로움과 감각의 거리
1990년대의 서울은 어떻게 새로움이 되었나
홍대앞, 새로운 세대의 거리에서
바람 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
신촌, 젊음이라는 기호와 상징의 거리
강남, 욕망의 탄생과 소비되는 거리에서
잠실 롯데월드, 인공 낙원의 꿈과 숨겨진 현대성의 비극
경부고속도로, 시간 중심 세계에서 공간 중심 세계로
아파트 공화국, 욕망과 계급의 바벨탑

V 서울, 그리고 또 다른 도시 이야기
신도시, 서울을 둘러싼 새로운 욕망과 계급
성남, 슬픈 이주의 역사와 새로운 계급의 영토
광명, 기형도 시인을 따라 읽는 위성도시의 슬픔
안양, 소외와 차별의 디스토피아와 검은 안양천
서울, 수도권 그리고 지방
서울을 위한, 서울을 향한, 서울만 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