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머리말
책, 이렇게 읽어 보세요!

1. 한국어 학습자들이 자주 틀리는 표현들
잘못 쓰면 뜻이 달라지는 ‘에’와 ‘에서’
한 사람이 삼겹살 삼 인분을 먹었다고?
상수역 말고 성수역으로 가 주세요.
‘저’는 존댓말이라고요.
한국에는 ‘오빠’랑 ‘언니’가 한둘이 아니네.
바지는 입고, 시계는 차고, 안경은 쓰는 거라고!
필통에는 볼펜들, 연필들, 지우개들이 많아요.
‘안녕히 가세요’? ‘안녕히 계세요’!
쓸수록 헷갈리는 ‘여기/거기/저기’
쓸수록 더 헷갈리는 ‘오다’와 ‘가다’

2. 한국어 학습자들이 자주 쓰는 어색한 표현들
‘내’ 엄마가 아니라 ‘우리’ 엄마라고 해야지!
한국에는 없는 ‘그’와 ‘그녀’
‘제가’와 ‘저는’의 차이
선생님, 같이 점심 먹으러 갑시다!?
‘당신’은 ‘너’의 높임말일까?
‘고맙습니다’와 ‘고마워요’
상대방도 알아야 쓸 수 있는 ‘잖아’
‘알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이유
‘아파’와 ‘아빠’ 사이
어머! 너 좀 여성스럽다!

3. 한국 사람들은 이렇게 말해요!
너무 바빠서 ‘정신이 없었어요’.
배가 고픈 건 아니고 그냥 ‘입이 심심해’.
외국인 앞에만 서면 입이 안 떨어져요.
빙빙 돌리지 말고 말해!
먹고 살기 힘들어요.
너 뒤끝 있구나!
한국어를 공부하기로 마음먹었어.
가방 끈이 길다고 다 성공하는 건 아니잖아요.
넌 정말 간이 크구나!
완전 파김치가 됐어.

4. 한국 문화로 한 발 더 들어가는 표현들
미역국 때문에 웃고 울고!
애교가 참 많으시네요.
나중에 밥 한번 먹자!
식사하셨어요?
소주 한 잔 할까?
왜 이렇게 눈치가 없어?
국물이 진짜 시원하다!
그동안 정이 많이 들었는데.
눈에 콩깍지가 씌어서 그래요.
어제 본 집이 계속 눈에 밟혀요.

5. 한국어 학습자들을 당황하게 하는 표현들
뭐? ‘계란’이 왔다고?
손님, 주문하신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나오셨습니다!
넌 순두부? 난 비빔밥!
어떻게 오셨어요?
실례지만, 몇 년 생이세요?
아이고, 다리야! 아이고, 허리야!
그냥요.
어디 가?
하늘도 바다도 정말 푸르네요.
섭섭한 게 아니라 아쉬운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