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에카르트 : 유연함에 숨겨진 고전적 조화, 단순미와 소박한 아름다움 (권영필)
한국미술에 대한 최초의 책 『에카르트의 조선미술사』 | 동아시아 미술의 중요성에 눈뜨다 | 한국미술사와 미론에 대한 유럽인의 인식 | 미술의 본질은 ‘삶을 바탕으로 한 것’에 존재한다 | 한국미의 고전적 특질, 치우치지 않은 균형감과 평온함 | 한국미에서 ‘단순’의 함축성을 읽다 | 독자적 미 체계 구축의 필요성 * 안드레 에카르트를 사로잡은 한국의 미
고유섭 : 적요함의 유모어, 구수한 큰 맛 (김임수)
‘현상적 근본’에서 한국미의 특색을 찾다 | 한국미술의 미적 취향 | 한국미술의 미적 가치이념, ‘자연’.‘예술’.‘인간’의 결합 | 한국미술의 미적 특질, 모순의 조화 | 고유섭이 본 한국미의 특색 * 고유섭을 사로잡은 한국의 미
야나기 무네요시 : 영원한 미, 조선의 선線에서 발견되다 (이인범)
『조선과 그 예술』 | 초기의 ‘한국미’관, ‘비애미’론 | 민족 정체성 문제로 제기된 ‘한국미’론 | 한국예술에서 싹트는 야나기 무네요시의 민예론 | ‘한국미’론의 가능성과 한계 * 야나기 무네요시를 사로잡은 한국의 미
김용준 : 담백하고 청아한 멋, 소규모의 깨끗한 맛 (최열)
한 세기를 풍미한 문사철 겸전의 지성인 | 근원 김용준의 삶 | 조선의 마음, 조선의 빛이 어떠한 것인가 | 이 소규모의 깨끗한 맛이, 진실로 속이지 못할 조선의 마음 | 구수하고, 시원스럽고, 어리석고, 아담하다 | 감각의 체험으로 탐구해야 할 ‘예지와 진실’의 영역 * 김용준을 사로잡은 한국의 미
윤희순 : 힘의 약동에서 청초미淸楚美로의 여정 (최열)
영민하고 강직한 진보 민족주의자 | 민족미술을 탐구한 생애의 절정 | 조선 향토색의 본질을 희구하다 | 조선정조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감정의 발로 | 조선미학의 핵심, 색채에서 찾아낸 ‘청초’ | 미지의 꿈으로 남은 신미술의 미래상 * 윤희순을 사로잡은 한국의 미
세키노 타다시 : 일제강점기, 조선고적조사사업과 조선고적도보 발간의 명과 암 (조선미)
한국미 연구의 태동기, 일인관학자들이 주는 의미 | ‘조선고적조사사업’과 『조선고적도보』 발간의 명암 | 『조선미술사』에 담긴 세키노의 미의식 | 일인관학자들의 자기모순적 태도 | 멸시와 상찬의 경계에서 한국미를 논하다 * 세키노 타다시의 『조선미술사』에 담긴 한국 미술
에블린 맥퀸 : 내핍耐乏에서 발원한 선과 형태의 미 (조은정)
가까이서 본 한국현대사의 질곡 | 전통과 현대를 살다 | 빈자의 미학에 대한 경의 | 세련과 조잡의 두 극단에서 | 선과 형, 양식의 문제인가 정신의 문제인가 | 소박한 신화와 피폐한 생활의 혼재에서 | 세련과 조잡은 정치적 상황에 따른 미술의 평가 * 에블린 맥퀸을 사로잡은 한국의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