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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장 산과 들에서 잘못 피어난 우리말
만일 ‘열무꽃’을 보았다면 처녀 불알도 보았으리!
죽었다 깨더라도 ‘민들레 홀씨’는 없다
벚나무가 꽃이 피면 ‘벚꽃나무’가 된다고?
아니! 고사리로 ‘이엉’을 엮는다고요?
금줄에 ‘솔가지’는 없다
‘땡감’은 있어도 ‘땡감나무’는 없다

2장 점점 잊히는 정다운 우리말
술래를 정하는 말 ‘고드래뽕’을 아십니까?
강원도에서는 ‘벙치매미’가 운다?
우리말 ‘다모토리’를 아십니까?
‘꾀복쟁이’가 아니라 ‘발가숭이’다
이름을 모를 뿐 ‘이름 없는 꽃’이란 없다
‘바둑머리’는 있어도 ‘까치머리’는 없다
단추는 ‘달아’ 입어야 한다

3장 국어학자도 놓치기 쉬운 우리말
‘산달을 앞둔’ 사람은 ‘임산부’가 아니라 ‘임신부’다
‘토막잠’이라는 ‘잠’은 없다
‘숨바꼭질’ 속에는 ‘술래잡기’가 숨어 있다
‘지구의 반대편’은 도대체 어디인가?
‘논다니’와 놀아나면 ‘달첩’이 운다
‘성긴 눈’은 있어도 ‘성긴 눈발’은 없다

4장 일상에서 잘못 쓰기 쉬운 우리말
플랫폼에 ‘지하철이 들어온다’고요?
‘도둑고양이’만 있고 ‘길고양이’는 없다
당신이 ‘빈정 상하면’ 나는 ‘비위 상한다’
라면은 ‘불지’ 않고 ‘붇기’만 한다
이런 떡을할! ‘풍지박산이 났다’네
‘난이도’는 있어도 ‘승부욕’은 없다
‘살색’이 아니라 ‘살구색’입니다

5장 시골에서 결딴난 우리말
‘천수답(天水畓)’은 있어도 ‘천답(天畓’)은 없다
‘너와집’은 ‘돌기와집’이다
벼를 ‘빻을’ 수는 없다
‘홰’에는 닭이 오르고 ‘횃대’에는 옷이 걸린다
‘숫병아리’가 아니라 ‘수평아리’다
누구 ‘은주발’ 보신 분 있습니까?
‘햇콩’, ‘햇팥’이 아니라 ‘해콩’, ‘해팥’이다
못생기기로 ‘도치’ 뺨칠 놈이 ‘삼세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