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글머리에
총론 | 지식의 유통과 책의 문화사

제1부 소설의 별난 재미에 빠져들다
귀신 이야기, 동아시아를 뒤흔들다―『전등신화』
귀신의 목소리로 인간의 삶을 이야기하다―『금오신화』
최고의 문장가가 지은 소설집―『기재기이』
『춘향전』에 딴지를 걸다―『수산 광한루기』
내 마음속 요괴와 만나는 여행길―『서유기』
우스갯소리를 우습게 보지 마오―『태평한화골계전』

제2부 시문을 통해 열어가는 새로운 사유의 세계
글 읽는 소리에 더위를 씻고―『고문진보』
문인들의 문장 교과서―『문선』
율시의 아름다움 뒤에 드리운 두보의 그림자―『영규율수』
사람을 바로 세우는 시―『정언묘선』
시를 통해 성현의 지기志氣를 익히다―『증산염락풍아』
한시 읊조리는 선비들의 필수품―『규장전운』

제3부 조선의 서당에서는 무슨 책을 읽었을까
포악한 독재자가 미워한 책―『맹자』
어지러운 일상을 바로 세우다―『소학』
학동들의 애증이 교차하는 자리―『천자문』
서당 학동들이 두번째로 많이 읽던 책―『계몽편언해』
신광왈, 신 사마광이 아뢰옵니다―『자치통감』

제4부 중생의 삶을 벗어버리다
욕망의 뿌리, 번뇌의 근원―『사십이장경』
깨달음을 얻기 위한 매뉴얼―『선가귀감』

제5부 조선과 중국의 관계를 엿보다
세상의 모든 책들―『사고전서』1
『사고전서』와 맺은 조선의 인연들―『사고전서』2
벗으로 삼고 싶은 사람, 박지원―『연암집』
잃어버린 제국, 발해를 찾아서―『발해고』
반역의 책―『정감록』
1488년 봄, 조선의 풍경을 그리다―『조선부』
개처럼 살아온 삶을 벗어나라―『분서』
마음속의 진리, 삶 속의 성인―『전습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