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차 례
프롤로그 왜 그의 고뇌를 훔쳐봐야 하나?
첫 번째 고뇌 아버지가 형님과 나를 저울질한다
부모의 운명을 바꾼 출생
큰형을 기죽이는 셋째
갈등하는 아버지

두 번째 고뇌 형님은 나의 형이지만 세자감은 아니다
큰형이 잘되기를 바라는 동생
세자 이제의 계속되는 자충수
이도의 존재감 드러내기와 이방원의 결단
뒷일을 걱정하는 이방원

세 번째 고뇌 나는 과연 이 나라의 주인인가
근정전에 우뚝 선 이도
즉위교서 반포
상왕 두 분을 모시다
아버지는 상왕이 아니었다

네 번째 고뇌 국가는 진정 백성을 위해 존재하는가
옛날 제왕의 국민관(觀)
옛날에 전쟁이 많았던 이유
사극 속 민생정치는 오해다
서얼의 지위를 개악하다
훈민정음은 왜 만들었을까

다섯 번째 고뇌 조선 왕실에는 어떤 피가 흐르고 있을까
세종의 혈통과 유목민의 혈통
여진족일 가능성이 높은 세종의 할아버지
세종 이도가 가졌을 여진족의 사고방식
북위 효문제와 유목민 군주의 세상 인식
한자에 대한 저항 정신과 훈민정음 창제
훈민정음 창제에 담긴 세종의 또 다른 혜안

여섯 번째 고뇌 왕권과 신권의 조화는 불가능한가
왕권과 신권에 관한 한국적 전통
의정부 서사제와 육조 직계제
신하들의 눈치를 살피다
탐관오리 황희를 묵인하다
결점 많은 맹사성을 끌어안다
황희 신화와 사대부 세력의 기득권

일곱 번째 고뇌 나처럼 불행한 왕이 또 나오지 않기를
단종의 불행, 그 불씨를 만들다
몸이 ‘종합병원’만 아니었다면

여덟 번째 고뇌 팍스 코리아나를 꿈꾸다
‘팍스 시니카’의 틈새를 파고든 ‘팍스 코리아나’
세종, 조선을 ‘불량 국가’로 만들다

에필로그 500년을 앞서 고민한 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