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책머리에

제1부 소설, 국가의 무의식
가족과 국가의 새로운 상상력-여성 주인공의 상징성
1. 가족 · 민족 · 국가라는 말
2. 나라와 집-은유와 환유의 놀이
3. 동등권의 의미와 모성(母性) 교육론
4. 부부 관계의 재구성과 계약
5. 가부장(家父長), 혹은 민족주의와 은유의 힘

서리(胥吏)의 딸, 길 위에 서다-신소설에 있어 성(性)과 계급의 문제
1. 여성 소설로서의 신소설
2. 여성의 모험과 여성 신체의 현실성
3. 서리(胥吏)의 딸, 개체성의 감각
4. 여성 주인공이 이른 지점, 그리고 그 너머
5. 여성성의 정치적 함의와 신소설

전쟁, 국가의 기원-‘1894년’으로의 회귀
1. 기원의 시간, 1894~1905년
2.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사건을 겹쳐 쓰기
3. 러일전쟁과 당대성-여성과 남성의 비대칭?
4. 1910년 이후, 더욱 큰 낙차

보론:동아시아의 소설과 국가-<호토토기스[不如歸]>의 번역 · 번안 양상
1. 메이지의 베스트셀러, <불여귀>
2. 스기하라 에비스[杉原夷山]의 <불여귀>-평석(評釋)의 장치와 도덕적 해석
3. 린슈[林?]의 <불여귀>-전쟁의 압도적 무게
4. 선우일의 <두견성>-국가 부재의 의미
5. <불여귀>, 동아시아의 트랜스내셔널

제2부 소설, 근대 지(知)의 미디어
새 것과 옛 것-이해조 소설에 있어 양가성(兩價性)의 수사학
1. 빈상설(?上雪), 귀밑머리에 쌓인 눈?
2. 근대의 충격과 직유의 상상력
3. 신(新) · 구(舊) 공존의 양상
4. 수사(修辭)의 전도와 세계상
5. 새로운 안정성과 불안정성

진화론과 기독교-<금수회의록> <경세종>을 중심으로
1. 진화론, 우승열패(優勝劣敗)와 천택물경(天擇物競)
2. 강권주의의 문제와 저항의 형식
3. 부강과 평화, 기독교의 이중적 호소력
4. <금수회의록> <경세종>에 나타난 기독교
5. ‘권선징악’의 새로운 의미

신소설의 근대와 전근대-<鬼의 聲>에 있어서의 시간과 징조
1. 미개(未開)와 반개(半開) 사이-‘가정 소설’의 문제
2. 근대적 시간과 설화적 시간
3. 낡은 세계의 새로운 수사학
4. 미혹(迷惑)의 표면과 이면
5. 모순적 구조로서의 신소설

제3부 소설, 서사의 유희
만국지리(萬國地理) 속의 인간-신소설의 첫 장면
1. 연대기에서 지리적(地理的) 표상으로
2. 세계 내 인간, 원근법의 구도
3. 자연과 인간, 변역(變易)과 참된 이치
4. 자연의 소품화, 1910년대 신소설의 첫머리
5. 신소설 외부의 ‘자연’

자살과 광기-여성 주인공 비교론
1. 한국 근대문학에서 여성-광인의 계보
2. 순결성의 위협과 죽음으로의 도약
3. 미쳐버린 여인들의 시간
4. 여성의 광기와 남성의 광기
5. 자립과 싱글라이프

신소설의 피카로(Picaro)-악(惡)과 잔혹 취미
1. 선과 악-단순성과 치밀성
2. 악의 생생한 빛깔-시각성과 개인주의
3. 선의 권도(權道)-악에의 대처법
4. 잔혹과 폭력의 세계 질서
5. 폭력과 간지(奸智)와 권선징악

제4부 소설, 국가 이후
망국(亡國)과 공화(共和)-1900년대 역사 · 전기물에서의 정체(政體) 상상
1. 입헌과 군민공치(君民共治)
2. 프랑스혁명과 시역(弑逆), 그리고 나폴레옹
3. 암군(暗君)과 혼왕(昏王)-역성(易姓)의 가능성
4. 전제(專制)와 외세(外勢), 그 경중(輕重)
5. 잃어버린 ‘공화’, 1900년대의 결말

죄, 눈물, 회개-1910년대 번안소설의 감성구조와 서사형식
1. 대한제국의 메타서사로서의 신소설
2. 죄와 허물, 욕망의 일반성과 예외성
3. 수동성의 문법-회개와 눈물과 신경쇠약
4. 군중의 경험과 모자이합(母子離合)의 서사
5. 1910년대 소설사의 가능성

아황(娥皇)과 여영(女英)-유교재무장과 ‘이처(二妻)’ 모티프
1. 새로운 강박-일부일처제
2. 자유결혼-관계의 투명성과 합리성
3. 열혈(熱血)의 애국주의와 개인의 영역
4. 열정의 두 가지 길과 이처(二妻)
5. 필연성의 신화, 그 외부

참고문헌
부록:인용 신소설 목록
초출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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