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 광복 이후 우리 출판: 1945∼2000년대
2. ‘베스트셀러’의 유래와 우리나라 베스트셀러의 흐름
하나. 정비석의 ｢자유부인｣: 베스트셀러 시대의 개막
1 광복 이후 최초 10만 부 이상 판매 도서
2 기성 모럴의 위반에 대한 대가: 논쟁과 논란
3 최초의 ‘사회 현상’으로서의 베스트셀러
둘. 수필 베스트셀러의 김형석·안병욱 시대와 그 이후
1 장기(長期)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
2 시대를 풍미한 저자들 사이의 우정
3 법정 스님의 등장과 유안진 교수의 큰 인기
4 한 시대의 집단적 욕구와 경향을 잘 반영하는 장르
셋. 문학 전집 전성기와 세계문학전집 베스트셀러
1 ‘과시적 교양주의’ 시대와 전집
2 수많은 전집들의 경쟁 시대와 그 명암
3 2000년대 이후 새로운 전집의 등장과 그 특징
4 우리 시대가 남길 전집은 무엇?
넷. 삼중당문고의 전설: 문고본 베스트셀러 시대
1 “이와나미처럼 문화한국을 건설하자”
2 균일 정가 200원의 파격, 삼중당문고
3 ‘자유교양대회’ 세대
4 문고의 전성기에 찾아온 그 황혼
다섯. 밀리언셀러 시대를 연 ｢인간시장｣ 누가 진짜 악한인가?
1 10만 부씩 찍어야 했던 초유의 베스트셀러
2 진짜 ‘악한(惡漢)’은 누구일까?
3 ‘인간 시장’과 ‘시장 인간’: 소비 자본주의 시대
여섯. 명상서적 베스트셀러 현상의 허(虛)와 실(實)
1 브랜드 네임으로서의 ‘류시화’
2 크리슈나무르티와 라즈니쉬: 인도가 없는 인도
3 포스트모던 상황과 명상서적
일곱. 금지된 베스트셀러: 1980년대의 사회과학출판 시대
1 출판 탄압의 시대와 압수당한 책들
2 판매금지, 압수, 구속 그리고 그 시대 서점들
3 저자 이름이 표시될 수 없었던 ｢철학 에세이｣
4 1980년대 사회구성체 논쟁의 중심, 이진경 혹은 박태호
여덟. 1990년대 초 역사인물소설 트로이카: 평전(評傳)의 빈 자리
1 초유의 ‘베스트셀러 트로이카’
2 비판적 평가와 사실 왜곡의 우려
3 새로운 역할 모델에 대한 요구
4 전기·평전의 대체물로서의 역사인물소설
아홉. 베스트셀러의 조건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단(丹)｣ 사이
1 베스트셀러의 요인, 3T
2 사실과 허구 사이의 외줄타기
3 핵무기는 곧 남근(男根): 정신분석학적 비평
4 ‘민족’의 이름으로, ‘힘의 논리’로
5 ｢단｣의 예언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시나리오
열. ｢삼국지｣, ‘영원한 베스트셀러’이자 하나의 이야기 전통
1 삼국지는 여성출입금지 구역?
2 현재성을 갖춘 드라마로서의 삼국지
3 수석합격생의 한 마디가 불 붙인 베스트셀러
4 삼국지 출판의 군웅할거(群雄割據) 시대
열하나. 자기개발 베스트셀러의 흥망
1 ‘자기계발’ 시대의 배경과 ｢적극적 사고방식｣
2 ‘멘토’가 없는 시대의 멘토, 자기계발서
3 ‘멘토’도 지고 ‘힐링’도 저물고
4 자기계발서는 변신의 귀재
열둘. 지식 대중화 시대의 베스트셀러: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1 출판 다양성의 본격 개막과 ‘중간 필자’
2 문화 트렌드를 바꾼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3 저자의 변화, 시대의 변화
열셋. 과학교양서 베스트셀러의 흐름: 과학출판의 시작부터 최근까지
1 근대 국가 건설의 과제와 과학계몽
2 ‘과학세대’와 새로운 저자·번역자들의 등장
3 과학교양서가 가야할 먼 길
열넷. 잡지 베스트셀러: ｢학원｣, ｢사상계｣, ｢선데이서울｣, ｢소년중앙｣
1 세대 개념 그 자체이기도 한 잡지 ｢학원｣
2 비판적 지식 공론의 중추였던 ｢사상계｣
3 최소한의 욕망 분출의 통로, ｢선데이서울｣
4 네스호의 괴물, UFO, 만화 그리고 ｢소년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