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기획의 말: 역사는 인간이 만들어나간다

크게 본 1950년대: 종결되지 못한 분단과 전쟁, 그리고 난민의 삶

자유진영의 최전선에 선 국민
‘자유의 최전선’이 의미하는 것 | 반공주의와 민간인 학살 | 한국전쟁과 징병제, 국민반 그리고 의무교육 | “백두산 성봉에 태극기 휘날리고” | 냉전의 박물관에서 살아온 국민들의 삶

전쟁미망인 그리고 자유부인
근대 동아시아 여성의 삶의 조건 | 전쟁이 여성에게 남긴 것 | 여대생부터 유한마담까지, 그들의 경제활동 | 축첩을 금하고 출산 조절을 허하라

‘난민’이라는 존재의 인식과 삶
‘오발탄’ 같은 삶 | ‘버림받은 국민’과 ‘비국민’의 경계에서 | 수용소 피난살이와 유엔 구원의 신화 | “양생이 몰러 나간다” | 쉽지 않은 대한민국 ‘국민 되기’

팽창하는 학교와 학생
상아탑? 우골탑! | 입시지옥과 과외의 성행 | 우골탑을 쌓는 학부모들 | 1950년대 학생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 “아이, 공부해야 되는데” | 학생 통제와 동원의 역설

미국화와 욕망하는 사회
큰 배를 타고 온 아메리카 | “자유의 종을 울여라” | ‘최고급품’과 꿀꿀이죽의 시대 | 한국 속의 아메리카, 미 8군 쇼 | 욕망하는 사회

이웃을 향한 열린 문과 닫힌 문, 그리스도인의 전후 체험
목자 없는 양 | 처절하게 가난한 시절의 생존 스펙 | 증오와 사랑 | “영원한 일요일” | 대중적 신비주의 | 활짝 열린 교회 문 앞의 무시무시한 경비병

전쟁의 공포와 반미 애국주의
죽음을 당할 뻔한 인민들 | 폭격과 죽음 그리고 국가의 붕괴 위기 | 교육과정 속의 애국주의 | 1958년, 한반도 핵무기 배치 | “침략자들에 대한 증오와 복수의 대명사”

농업협동화의 물결
민속학자들, 변혁의 현장에 가다 | “뜨락또르에 치여 죽으면 죽었지” | 제대군인과 해방 처녀들 | 개인농에서 사회주의 근로인민으로 | 전통과 현대의 충돌 | 북한의 체질이 바뀐 1950년대

북한 사람들의 지구화 경험
미지의 땅이 되어버린 북한 역사의 첫 장면 | 전쟁고아의 세계 경험 | 선택받은 아이들의 고민 | 북한 유학생들의 질풍노도 | “사랑은 경계를 넘는다” | 북한 내부로 밀려드는 세계 | “이 독일인은 히틀러의 어조로 이야기한다” | 1950년대 지구화 충격이 남긴 것들

그때 동아시아는?
일본: 빈곤에서 벗어나다
중국: 자력갱생의 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