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제1장】 箴잠, 마음에 놓는 침
신독잠愼獨箴 홀로일 때 삼가라 / 장유
수식잠數息箴 숨을 세며 마음을 수양하라 / 이익
사잠思箴 섣불리 생각지도, 너무 깊이 생각지도 마라 / 이규보
양성잠養性箴 하늘이 주신 성품대로 살리라 / 김시습
심잠心箴 잡념을 없애야 마음이 안정되네 / 조익
구잠懼箴 깊은 골짜기에 다다른 듯 조심하라 / 조익
방의여성잠防意如城箴 마음을 성처럼 굳게 지키라 / 박태보
양심잠養心箴 어찌 마음을 수양하지 않는가 / 김홍욱
조심잠操心箴 하나로 마음 모아 휘둘리지 않게 하라 / 이현일
심잠心箴 내 도를 완성하여 성현과 하나 되리 / 민유중
자경잠自警箴 그대 자신을 속이지 마라 / 송명흠
자성잠自省箴 하늘이 뭘 아느냐 말하지 마라 / 황윤석
사덕잠四德箴 훌륭한 덕이 내 마음에 뿌리내렸네 / 장흥효
부동심잠不動心箴 안정되지 않으면 위태로워지네 / 한장석
시아사덕잠示兒四德箴 네 가지 덕을 일러 주노라 / 최석정
자경잠自警箴 내 분수를 편안히 여기리 / 하연
일사생잠壹死生箴 삶과 죽음은 하나라네 / 임희성


【제2장】 箴잠, 학문에 놓는 침
달잠達箴 그대 막힘없다고 말할 수 있나 / 최창대
시습잠時習箴 착한 것을 믿고 따르리 / 이이
신세잠新歲箴 사욕을 이기면 군자가 되네 / 장흥효
자신잠自新箴 백성이 새로워지면 나라도 새로워지네 / 이수광
삼십잠三十箴 서른, 아직 여유 있다 생각 마라 / 신흠
사십잠四十箴 마흔, 마음에 흔들림이 없어야 하리 / 박세채
원조자경잠元朝自警箴 쉰, 허물을 고치는 것이 중요하네 / 정온
노학잠老學箴 늙어서 배우더라도 늦었다고 하지 말자 / 정호
독서잠讀書箴 현인도 별다른 사람 아니네 / 신유한
질의잠質疑箴 의심나면 어찌 묻지 않을 수 있나 / 김낙행
유덕망소잠惟德罔小箴 백성마다 제 중심을 잡게 하소서 / 권시
이요잠二要箴 글은 꼼꼼하게 보고, 마음은 넓게 가져야 하네 / 박윤원
도재잠道齋箴 가까운 데서부터 밟아 나가리 / 허전
선난후획잠先難後獲箴 어려운 일부터 먼저 하리 / 김윤식
자잠自箴 일찍이 품은 뜻 저버릴까 두렵네 / 김평묵
봉잠蜂箴 정원 가득 핀 꽃으로 훨훨 날아가거라 / 조현명


【제3장】 箴잠, 습관에 놓는 침
사잠奢箴 보리밥 억세다 말하지 마라 / 정약용
계조잠誡朝箴 순 임금이 되느냐, 도척이 되느냐 / 이항복
경석잠警夕箴 날 저물고 난 뒤엔 길 찾기 어렵네 / 이항복
방의잠防意箴 성처럼 끄떡없이 뜻을 지켜야 하리 / 민제인
만오잠晩寤箴 촌음을 아끼며 부지런히 노력하리라 / 성여신
신구잠愼口箴 일침을 가하기 어려우면 입을 꽉 다무는 게 낫다 / 조관빈
거습잠去習箴 서슬 퍼런 칼날로 못된 습관의 뿌리를 자르리 / 정종로
언잠言箴 유익한 말은 말이 없는 것보다 낫네 / 정조
지신잠持身箴 세속 따라 노닐며 뜻을 흩뜨리지 마라 / 박익
주잠酒箴 왜 항상 술 때문에 덕을 잃는가 / 남효온
계주잠戒酒箴 술에 빠지느니 차라리 물에 빠져라 / 권두경
육잠六箴 두려운 마음으로 여섯 가지를 경계하노라 / 안정복
개과잠改過箴 고치는 것이 귀한 일이네 / 김간
초학잠初學箴 젊은이들아, 명심하게나 / 이남규
식헌잠息軒箴 온갖 선이 쉬는 데서 나오네 / 이종기
지치잠知恥箴 부끄러움 느끼고 바른 사람 되리라 / 성현
개과잠改過箴 허물이 없는 경지에 이를 수 있네 / 이언적

【제4장】 箴잠, 관계에 놓는 침
접물잠接物箴 어찌 벗 사귀는 데에 신중하지 않으리 / 이식
애오잠愛惡箴 오직 어진 사람이라야 사람을 사랑할 수 있네 / 이달충
좌우잠座右箴 우주와 하나 되어 아침저녁 분발하리라 / 이형상
우잠愚箴 철인은 묵묵히 마음으로 이해하네 / 박팽년
애오잠愛惡箴 사랑할 만할 때 사랑하라 / 강재항
잠오箴傲 가르침을 듣지 않으면 오만해지네 / 김정희
이상잠履霜箴 털끝만큼 벌어질 때 조심하지 않으면 천리만리 틀어지네 / 주세붕
사막잠四莫箴과 사당잠四當箴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해서는 안 되는가 / 유도원
지명잠知名箴 알려지지 않는 것을 걱정하지 마라 / 이만부
처세잠處世箴 물러나 내 본연의 마음을 지키리 / 홍석주
처곤잠處困箴 홀로 굳건히 중심을 잡아라 / 곽종석
우애잠友愛箴 형제는 부모의 골육이라네 / 최현
사친잠事親箴 부모의 마음을 거스르지 않도록 하라 / 신기선
거관사잠居官四箴 남의 고통을 내가 겪는 듯이 하라 / 황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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