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책을 펴내며 : 조선 후기 지성사의 맨얼굴과 마주하기 = 5
프롤로그 : 독서와 지식의 역사, 그 조건과 맥락을 독해하기 = 12
1부 지식인들은 어떤 지식을 추구했을까
1장 지식인들은 무엇을 어떻게 읽고, 쓰고, 공유했을까 = 31
교유와 새로운 문예사조의 대두 = 31
균열의 지점, 또 다른 질문들 = 46
자국사의 체계를 세우기, 역사학자 안정복의 '읽기와 쓰기' = 63
실천적 지식의 추구, 북학파 홍대용의 '읽기와 쓰기' = 72
2장 새로운 글쓰기는 지식의 위계에서 어디에 놓이는가 = 85
자유인 '반당' 박지원에게 글쓰기란 무엇이었을까 = 85
'낮은 곳의 경세가' 이덕무는 어떤 글쓰기와 지식을 우선했을까 = 106
노론 청류계 관료 이서구의 문체관: "문체가 시대를 더럽히는가?" = 123
3장 '개혁군주' 정조는 지식을 어떻게 생각했는가 = 130
정조가 생각한 지식의 위계와 '실용' 지식 = 130
'사학'(邪學)과 '속학'(俗學)의 범람과 수진본의 유행 = 150
2부 경세서는 시대와 독자에 따라 어떻게 읽혔을까
1장『택리지』읽기의 다양한 방식들 = 169
광문회본『택리지』의 문제점 = 169
초기의 책 이름과 구성 방식:『택리지』의 이름은 처음부터 '택리지'가 아니었다 = 180
독자들은『택리지』를 어떻게 재해석했을까 = 192
2장『반계수록』을 읽는 방식들 = 217
저자 유형원의 문제의식 = 217
소론계 지식인 윤증과 양득중의『반계수록』독법 = 227
노론계 관료 홍계희의『반계수록』독법 = 244
3부 지식은 어떻게 존재하고, 공유되었을까
1장 정조의 지식 보급과 유통 전략 = 261
정조는 왜『고금도서집성』의 열람 범위를 제한했나 = 261
도서 배포 양상을 통해 본 정조의 지식 보급과 유통 전략 = 279
2장 지방 지식인 황윤석을 통해 본 지식의 공유 양상 = 294
황윤석이 경세론보다 수리론에 몰두한 이유 = 294
지방 사회의 소외, 지방 지식인으로서의 자의식 = 305
지방 지식인의 눈에 비친 서울의 지적 네트워크 = 320
3장 서울 학계 내부의 여백과 간극 = 329
당파와 신분의 그림자 = 329
경세학을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 = 354
에필로그 : 역사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 385
부록 = 407
찾아보기 = 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