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들어가며: 바벨탑 이후의 문학과 번역 트러블(trouble)

제1부 근대번역과 다른 여러 근대‘들’

제1장 근대의 결핍과 환승(換乘) 중인 근대
- 박완서의 「엄마의 말뚝1」론
1. 문화번역과 근대번역
2. 이원론적 근대번역과 단일성
3. 일원론적 근대재번역과 혼종성
4. ‘문밖의식’과 근대의 복수보편성

제2장 미적 근대성의 진폭과 경계사유
- 이효석의 『벽공무한』론
1. 이효석 문학의 진폭(振幅)과 문화번역
2. 국민문학의 보편성: ‘동화’에서 ‘교환’으로
3. 생활세계의 심미성: ‘대체’에서 ‘연결’로
4. 여성댄디의 정치성: ‘재현’에서 ‘참여’로
5. 이효석 문학의 경계사유(border thinking)

제3장 1960년대 청년문학의 근대성
- 박경리의 『녹지대』론
1. 1960년대 문학의 ‘청년’과 박경리 문학
2. ‘비트족’과 멜랑콜리적 인물
3. ‘녹지대’와 성좌(星座)적 공간
4. ‘세대교체’와 카이로스(Kairos)적 시간
5. 1960년대 문학과 ‘알레고리’로서의 근대번역

제2부 민족번역과 백색신화/황색신화

제4장 전쟁·전통·동양의 번역과 ‘한국’으로의 회귀
- 황석영의 『손님』론
1. 문화번역과 ‘한국’
2. 포스트분단문학: 전쟁의 전유(專有)
3. 포스트민족문학: 전통의 발명
4. 포스트오리엔탈리즘문학: 동양의 복제
5. ‘한국’이라는 상상의 공동체와 혼종성

제5장 타자의 역설과 자기오역
- 2000년대 탈북자 소설을 중심으로
1. 타자라는 유령, 유령으로서의 타자
2. 타자의 타자성과 타자의 추구(追求)
3. 타자의 환상성과 타자의 오인(誤認)
4. 타자와 타자의 사이 공간(in-between)

제6장 모국어(母國語), 모국(母國)과 국어(國語) 사이
- 이창래의 『영원한 이방인』론
1. 바벨탑의 언어와 경계사유
2. 모방(模倣)의 언어와 혼종화의 거부
3. 산종(散種)의 언어와 혼종화의 제한
4. 재전환(再轉換)의 언어와 혼종화의 확대
5. ‘혼종성’에서 ‘혼종화’로

제3부 감정번역과 ‘스캔들(scandal)’로서의 감정

제7장 숭고의 위치와 탈경계성
- 김유정 소설의 ‘아내 팔기’ 모티프를 중심으로
1. ‘미’에서 ‘숭고’로
2. 충돌: ‘불쾌’와 ‘쾌’의 공존성
3. 이행: 육체적 위기의 변혁성
4. 확장: 부정적 현시(顯示)의 도덕성
5. 경계의 필연성과 탈경계의 가능성

제8장 명랑이데올로기의 정치성
- 박태원의 「명랑한 전망」론
1. ‘명랑’의 모호성과 정치성
2. ‘명랑’의 위계화와 젠더
3. ‘명랑’의 근대화와 전통
4. ‘명랑’의 이성화와 윤리
5. ‘명랑’이라는 숭고한 이데올로기

제9장 21세기 분노의 문학과 정념기호학
- 김사과의 『미나』론
1. 탈감정사회와 분노의 문학
2. 분노의 사전적(辭典的) 정의와 어휘의미론적 접근
3. 정념도식과 분노의 통사론적 전개 양상
4. 선조건 층위에서의 긴장도식과 분노의 폭발
5. 정념기호학과 자본주의에 대한 분노

제4부 젠더번역과 횡단하는 여성성

제10장 여성지식인소설의 모방과 전유
- 박화성의 『북국의 여명』론
1. 지식인소설과 여성지식인소설
2. ‘지식인’으로서의 ‘여성’
3. ‘여성’으로서의 ‘지식인’
4. 여성지식인소설의 이중번역

제11장 성장을 위한 생존, 생존을 위한 (반)성장
- 이선희의 여성성장소설
1. 여성적 글쓰기와 여성성장소설
2. 여행과 회상의 발견구조
3. 위기와 전환의 갈등구조
4. 회귀와 미해결의 현실구조
5. 나선(螺線)의 성장구조와 생존의 서사

제12장 안티고네와 여성언어의 수행성(遂行性)
- 오정희의 「저녁의 게임」론
1. 안티고네적 여성언어의 번역술(飜譯術)
2. 가부장적 ‘호명(呼名)’의 패러디
3. 모성적 ‘노래’의 복화술(複話術)
4. 여성적 ‘웃음’의 도착화(倒錯化)
5. 우울증적 여성언어의 수행성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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