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부 세종시대가 만든 책

《훈민정음(해례본)》한글의 창제 원리를 밝힌 국보 | 박현모
새로운 문자 체계 또는 책
《세종실록》에 기록된 훈민정음
세종이 맞닥뜨린 세 명의 라이벌
훈민정음의 우수성과 세종의 위대성을 기술하다
한글 창제 원리: ‘우주 원리를 담은 문자’
디자인 철학의 힘

《삼강행실도》그림으로 읽는 윤리 교과서 | 옥영정
세종의 3대 유교 간행물 중 하나
모범이 되는 효자, 충신, 열녀 330명을 싣다
“만약 언문으로 번역한다면 효녀가 무리로 나올 것”
조선 전 시기에 걸쳐 간행과 반사

《세종실록악보》우리 음악을 기록하다 | 송혜진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악보
유교의 음악고전 아악을 정리하다, 〈아악보〉
조선의 새 음악을 창제하다, 〈신악보〉
고려의 향악과 당악을 모으다, 〈시용속악보〉
동양 최초의 정량기보법, 〈정간보〉
“음악을 보면 정치를 알 수 있다”

《농사직설》 농부에게 물어 만든 우리 농법서 | 전성호
우리 풍토에 맞는 농법
경험과 실증의 종합 과학서
이 책이 나오기까지
15세기 지식과 18세기 지식을 연결하다
세종의 지식 경영과 어떻게 연결되었나
훈민정음 창제와의 관계
획기적인 지식의 축적 시스템 마련

《향약집성방》 우리 땅의 약초로만 처방한 종합 의서 | 신용욱
향약 의서의 완성
국내 향약 중심의 처방과 이론
고유 의방서까지 총망라
당재 등 향약 이용을 확대하다
가정 상비 의약서로도 훌륭해
세종, 향약 체계화의 꽃을 피우다

《역대병요》 세종이 직접 고른 역대 전쟁 사례 | 정해은
한국 최초의 전쟁사를 편찬한 까닭
금속활자와 목판본으로 다섯 곳에 남아 있어
263개 항목 중 240개가 중국 왕조의 역대 전사
인재 발탁이 전쟁의 승패를 좌우한다
고구려 전사 서술이 두드러져
문무 관리 등용에 활용되다
중국 전사에서는 교훈을, 우리 전사에서는 자긍심을

《칠정산내편》 동아시아 전통 역법의 결정판 | 전용훈
조선 천문학과 역법의 전범이 되다
다양한 천체 현상 계산법이 망라돼
6종의 판본과 조금 긴 발문
여말선초, 중국 역법을 도입하다
선명력과 수시력에 관한 역법서 교정
완성 이전의 역법 운용
중국의 역대 역법과 천문학 이론서 연구의 결실
‘천상을 관측하여 백성에게 시간을 내려주는’ 과정
중국 역법에 미세한 개선과 변형만 있을 뿐

《제가역상집》 조선 천문학 프로젝트의 참고서 | 구만옥
의상, 구추, 천문, 역법의 순으로
7년여에 걸쳐 15개 천문의기 제작
천체 관측과 천문도 제작 그리고 본국력 편찬
송·원대 천문역산학을 바탕으로 편집
“제왕의 정치는 역상수시보다 큰 것이 없다”
국가 존망이 민심의 거취에 달렸다
《제가역상집》의 쓰임새

2부 세종을 만든 책

《구소수간》 청년 세종의 애독서 | 심경호
한문 서찰 작성의 지침서
세종, 문체 미학에 공감하다
“임금이 백 번 천 번 읽었다”
명조 때까지 회자된 세종의 탐독
4권 목판본이 가장 오래된 판본
척독 작성의 모범서
진주목사 남몽뢰의 복간본
문장의 아름다움과 표현력의 힘
“본마음을 말하고 면목을 대신하다”
훈민정음 창제의 한 동인이 되다
세종 대의 간행 사업

《대학연의》 세종을 성군으로 만들다 | 이숙인
경전의 원리와 사례 편집, 풀어쓴 《대학》
현실 정치를 위한 43권 12책 분량의 교재
“임금도 신하도 반드시 《대학》을 알아야 한다”
세종이 선택한 첫 경연 교재
세종을 만든 《대학연의》
경經과 사史의 교향악

《당률소의》 조선 법관의 필독서 | 김택민
중국의 가장 오래된 법전
한반도, 일본, 베트남 법의 뿌리
세 가지 판본과 네 가지 역주서
명례편과 각칙편 합해 502조로 구성
황제의 통치권을 합법적으로 보장하는 장치
바탕은 유가의 예
법치 지향의 의지를 반영하다
율학 취재 시험 과목으로 채택
세조의 통치 원칙과 부합되는 법전

《지정조격》 국가 경영에 활용한 원나라 법전 | 정긍식
세종 대 북경에서 구한 것으로 추정
명칭 논란, 법전 성격에 이견
중도적 현실주의자의 주도
중국 법제, 황제 중심에서 육부 중심으로
경주본, 실물로 전해오는 세계 유일본
고려 말, 원 법서를 수용하다
세종이 적극 보급에 나서
국가 경영에 활용한 사례
사례를 집대성해 활용도 높아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