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시인의 말

1 만능열쇠
바위
절대스승
피뢰침, 죽을힘으로 산다
밤의 계절

맨발
겨울소식
휘파람을 불어다오
자화상
현재
만행
가을만이 안다

2 장승
옛날 애인
남의 이름처럼 불러본다
가을에는 날마다 떠나간다
휘파람새
떡잎
동행

프러포즈
계란을 생각하며
사리
조금만 덜 용서해 주시기를

3 나는 내가 낳는다
가야, 보랏빛 왕조
달밤, 삼국유사의 세상
노랑말로 말하다
가을 타고 싶어라
엉겅퀴꽃
다보탑을 줍다
역사책을 읽다
바다, 받아
혼자 놀아요
말하지 않은 말
낙엽이 낙엽에게
인사말

4 갈대꽃
가을편지
겨울목소리
엄마 딸이 더 좋아
기다림을 기다린다
명동에서
가을안부
성덕대왕신종
필요충분조건으로
춘천은 가을도 봄이지
눈이 내려 녹습니다
청양고추

5 문병 가서
이력서
삼척 해변역
섬진강 물비늘역
강촌역
가을역
철길은 오늘도 따라오라고
산정호수역을 아시는가?
서울역, 그 이름만으로도
전설로 가는 열차
하행선은 고향열차
간이역은 모두가 고향역이라

유안진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