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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의 안과 밖 자문위원회

위원장: 김우창(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유종호(전 연세대학교 석좌교수, 대한민국 예술원 회장)
최장집(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오세정(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
이승환(고려대학교 철학과 교수)

김상환(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
문광훈(충북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


■ 발간사

외화내빈이라는 말이 있다. 발전해 가는 사회의 외적인 표현이 화려해져도 그 내적인 의미가 빈약하고 공허하다면, 그것으로 참으로 삶을 풍요하게 하는 문화가 번영하게 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문화는 밖으로 표현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안으로 튼튼한 것이어야 한다. ―김우창, 「책을 펴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