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책머리에
서설 책이 말해주는 것, 책이 말해주지 않는 것
왜 책의 역사인가?

1장 고려시대의 책과 인쇄·출판, 고려 말 사대부의 기획
고려의 출판기관
고려는 어떤 책을 만들었나?
고려의 국가도서관과 장서
고려에서 가장 많이 찍은 책
고려시대 서적들의 행방
정도전과 신흥사대부의 출판

2장 인쇄·출판 문화의 새로운 시작—조선의 금속활자
금속활자의 기원
금속활자의 확장
금속활자에 대한 오해와 의의
구텐베르크의 인쇄술과 조선 금속활자인쇄술의 차이
목활자와 한글활자
조선은 왜 나라에서 금속활자를 독점했을까?

3장 민중문자의 탄생과 책
문자의 발명, 한글의 탄생
언문은 어떤 용도로 쓰였나
한글 서적, 오로지 번역본으로만 존재하다
백성에게 읽힐 책을 만들어 유포하다
중종 때『삼강행실도』를 많이 찍은 이유
한글 언해서의 문제

4장 서울의 인쇄·출판 기관—주자소와 교서관
서적원과 교서관 설립
주자소 독주 시대
교서관 시대의 시작
책방과 주자도감
출판대상의 선정과정

5장 지방에서 만든 책—관찰사가 독점한 지방의 인쇄·출판
지방에서 더 적극적으로 이루어진 목판인쇄
중앙의 명령에 의해 제작된 책
지방의 자체 출판
어디서 어떤 책을 얼마나 찍었나?:『고사촬요』의 책판목록

6장 한 권의 책은 어떻게 탄생했을까?—원고 집필에서 장정까지
중국 고전을 인쇄하는 두 가지 방식
국내 저자의 원고로 책 만들기
원고의 인쇄과정
원고의 교정
서책의 제본

7장 책을 만든 사람들
고려와 조선의 책 말미에 남은 이름
활자인쇄의 장인
지방의 인쇄장인
인쇄장인의 급료는 얼마였을까?

8장 책값은 얼마였을까?
『대학』이나『중용』은 논 2~3마지기
값비싼 구리와 요구되는 노동력
종잇값은 왜 비쌌을까?
누가 종이를 만들었을까?

9장 책은 어떻게 유통되었을까?
국가에서 인쇄해서 보급한 책
개인 간의 기증과 매매
책판으로 인쇄하거나 필사하거나
원시적 수준에 그친 조선의 서적 유통구조

10장 서점은 왜 실패했는가?
교서관은 조선의 서점이었나?
서점 설치를 두고 벌어진 논란
어득강의 새로운 제안
서점은 왜 만들어지지 못했을까?

11장 조선의 도서관
국가도서관과 그 기원
조선의 도서관, 홍문관
장서의 관리
누구를 위한 도서관인가?

12장 중국에서 수입한 책
외교적 루트를 이용한 서적 구입
중국 사신을 통해 공식적으로 구매한 책
개인들이 사들인 중국 책
어떤 책을 수입했나?
국가와 양반을 위한 책

13장 일본으로 수출한 책
일본과의 수입·수출
외교적 주도권을 쥐게 해준『대장경』수출
대장경판을 두고 벌인 외교전쟁
일본에 수출한 대장경은 어떻게 조달했나?
동아시아의 또 다른 중심이 된 조선

14장 전쟁은 책을 어떻게 죽이고 살렸는가?
임진왜란으로 소멸한 국가의 장서
전란 이후의 서적 복구
실록의 운명
임진왜란이 조선·중국·일본에 미친 영향

■ 맺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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