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책을 시작하며_근대어의 탄생
다시 태어나는 모국어
근대적 언문일치의 시작
국문으로 격상된 언문

식민지가 된 조선과 언어민족주의

1장 사전의 탄생
1. 서울역 창고에서 발견된 원고뭉치

2. <조선말 큰 사전> 첫째 권 출간!
첫 번째 결실
사전 편찬에 인생을 건 사람들
국방 헌금은 왜 조선어학회에 기부외었을까

3. 표준사전이란?
조선어학회, 우리말 교육의 설계자
두 번의 출판기념회가 갖는 의미
또 다른 사전, <표준 조선말 사전>의 발간

4. 사전편찬, 누가, 왜, 어떻게 시작했나?
사전 편찬의 첫걸음
신문도 주목한 사전 편찬
민족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시대적 과제로 떠오른 우리말 사전
조선인을 위한, 조선인에 의한, 조선어사전
조선어사전의 권위를 만들어가다
사전편찬회 108명 발기인
조선어학회를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이유

2장 길을 닦는 사람들
5. 한발 앞서 사전을 말하다
이봉운, 전통 문법학의 그릇에 근대 문법학을 담다
지석영, 종두를 뱁우기 위해 조선어를 연구하다

6. 대한제국의 아카데미 프랑세즈, 국문연구소

7. 주시경과 조선어 교사들
어문 운동의 탁월한 전략가, 주시경
백년지대계를 국문으로 설계하라
조선어 교사 심의린, 사전을 펴내다

8. 식민지 지식인들의 모임, 광문회와 계명 구락부
광문회, 우리말 사전의 초석을 쌓다
계명구락부, 조선어학회로 가는 다리를 놓다

3장 사전의 모습
9. 세상 속지식을 모두 모아라
옛말은 내버릴 것인가?
조선말의 총랑을 찾아서
어디까지가 새말인가, 새말 규정하기
시골말 캐지 잡책의 성공, 자원봉사지의 힘!
사전 편찬지를 괴롭게 한 전문어
모아놓은 어휘들을 어떻게 배열할까?

10. ‘서울의 중류 계층’에서 사용하는 말’이 표준어가 된 까닭
표준어 선정이 끝이 아니었다
표준어, 언어 획일화의 문제
표준어의 협동적 애용을 촉구하다 : 조선어학회 표준어사정위원회의 활동

11. 단어의 뜻을 정하다
조선어를 조선어로 설명하다
단어의 의미는 그 단어가 쓰인 용례로부터 나온다

12. 최대의 난관, 철자법 논쟁
혼란의 시작
철자의 통일이 민족정신의 통일이라 믿었다
온 조선의 관심사, 철자법 토론회
문학인들, 조선어학회를 지지하다
격렬했지만 지루했던 논쟁


4장 좌절과 전진의 세월, 30년
13. 사전 원고에 얽힌 사람들
상하이에 잇는 김두봉을 찾아 길을 떠나다
개성에 사는 이상춘, 그의 혼이 담긴 사전 원고를 기증하다
문세영, 최초의 조선어사전을 간행하다

14. 후원자가 없었다면?
사전편찬후원회의 재결성
조선어학회만의 독립건물이 생기다
출판업자들의 활약

15. 가다림, 탄압, 무관심, 좌절
지난한 사전 편찬, 사명감만이 살길이다
수양동우회와 흥업구락부 사건의 충격
이 세상에 조선어는 무용
서울 거리는 카키 일생 : 조선어사전 편찬회 상무워원 ‘신명균’의 자살

16. 드디어 원고 완성
총독부는 왜 조선어사전 출판을 허가했는가
일본의 식민지 언어 정책이 궁금하다
조선어학회 사건의 의미

조선어학회 사람들
17. 서구 지식의 세례를 받다
기독교와 조선어학회
조선어학회의 해외 유학파들
최현배와 이희승

18. 민족이 곧 신앙
대종교와 조선어학회
우리말의 기원을 보는 눈: 주시경과 김규식의 시각
주시경의 또 다른 모습들

19. 좌.우파의 지지를 고루 받다
독립운동 세력과 조선어학회
이념을 넘어
안재홍과 이극로

20. 북으로 간 문법가들

책을 마치며 : 통일 사전을 기다리며
우리말 사전의 출간이 마무리 될 때까지
<큰사전> 이후의 사전
우리말의 새로운 탄생을 꿈꾸며

지은이의 말
연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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