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나는 구슬 같은 시들을 꿰어 책으로 엮을 걸세" 천민 시인, 홍세태/
"글은 현실에서 쓸모가 있어야 한다" 시대를 앞선 소설가, 이옥/
"역사를 기록해 후세 사람들이 배우게 하겠다" 흔들리지 않는 사관, 민인생/
"낙관을 아무 데나 찍으면 어떤가, 내 마음이지" 고집불통 화가, 최북/
"하늘의 이치를 담아 조선의 자명종을 만들고 싶다" 최고의 만능 기술자, 최천약/
"전하의 병을 고치지 못하면 제 목숨을 내놓겠습니다" 천연두 전문 어의, 유상/
"우리 아이들에게 조선의 책을 꼭 만들어 주마" 책을 만든 훈장, 장혼/

"어르신, 저는 거문고를 사랑합니다" 장악원 악사, 김성기/
"죽음은 누구에게나 똑같은데 하늘 가는 길을 다르구나" 상제 전문가, 유희경/
"저는 지켜야 할 것을 지킨 것뿐입니다" 호조 아전, 김수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