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철과 소철 | 살아 있는 화석
은행나뭇과 은행나무 | 동방의 성자
소나뭇과
소나무 | 어머니와 같은 존재
반송 | 쟁반같이 생긴 나무
곰솔 | 소금을 머금고 있는
리기다소나무 | 잎이 세 개
리기테다소나무 | 강해진 종자
백송 | 추사는 밀수업자
잣나무 | 백성의 원성을 사다
일본잎갈나무 | 빨리 자라는 팔등신
개잎갈나무 | 반만년 사는 설송
젓나무 | 우유를 흘리다
구상나무 | 완벽한 크리스마스트리
낙우송과
낙우송 | 새의 깃털처럼
삼나무 | 하늘로 쭉쭉 뻗는다
금송 | 물이 지나는 길이 되다
메타세쿼이아 | 1946년 부활하다
측백나뭇과
측백나무 | 혼자 서쪽을 본다
향나무 | 향기로운 연기
가이즈카향나무 | 고흐의 사이프러스처럼
주목과
주목 | 심이 붉다
비자나무 | 아주 더딘 성장
가래나뭇과
가래나무 | 천자의 관
호두나무 | 오랑캐 나라의 복숭아
굴피나무 | 세로로 갈라지는 껍질
콩과
회화나무 | 학자수
등 | 감아 올라가다
칡 | 츩에서 칡으로
아까시나무 | 오해받는 나무
주엽나무 | 검은 코뿔소 같은 가시
조각자나무 | 독락당의 오랜 벗
자귀나무 | 강렬한 꽃
박태기나무 | 꽃이 나무를 덮다
싸리 | 청소하는 나뭇가지
골담초 | 노란 비단을 입은 닭
보리수나뭇과 보리수나무 | 석가모니와 관계없는
피나뭇과 피나무 | 그물에서 미투리까지
장미과
장미 | 종 다양성의 으뜸성
매실나무 | 생각하면 침이 도는
살구나무 | 씨앗이 개를 죽인다
자두나무 | 입하 때 먹으면 얼굴이 고와지는
복사나무 | 퇴계 이황도 흠모했던
벚나무 | 봄의 여왕
앵두 | 탄환처럼 생긴 열매
능금 | 처용가에 나오는 머자
사과나무 | 빈과의 방언
돌배나무·산돌배나무 | 이화에 월백하고
장미과
산사 | 영국말로 ‘퀵Quick’
모과나무 | 놀부가 흥부에게 빼앗은 화초장
명자꽃 | 향나무 옆에 키우면 병드는
해당화 | 모든 꽃의 기준
찔레꽃 | 장미를 낳은 어머니
귀룽나무 | 아홉 마리의 용
비파나무 | 쫑긋한 긴 귀 이파리
조팝나무 | 꽃이 보조개다
마가목 | 울릉도 성인봉에서 고고하게
아그배나무 | 새끼 배나무
팥배나무 | 자르지도 베지도 마라
황매화 | 출단과 어류
병아리꽃나무 | 하얀 병아리처럼 옹기종기
국수나무 | 꽃은 진주, 줄기는 국수
복분자딸기 | 요강을 엎어?
피라칸타 | 붉은 가시 같은 열매
부처꽃과 배롱나무 | 백일홍의 우리말
팥꽃나뭇과 서향 | 상서로운 천리향
회양목과 회양목 | 세상에서 가장 야무진
노박덩굴과
노박덩굴 | 서리 내릴 때 붉게 읽는
화살나무 | 창을 막는 귀전
참빗살나무 | 참빗을 만들었을까?
사철나무 | 생울타리용으로 각광
현삼과
오동 | 그 복잡한 유래
참오동 | 안쪽에 무늬가 있는
벽오동과 벽오동 | 봉황이 앉는 나무
단풍나뭇과
단풍나무 | 치우를 죽인 형틀
고로쇠나무 | 뼈를 이롭게 한다
홍단풍 | 늘 붉게 조작된
세열단풍나무 | 공작 꼬리를 닮은 잎
은단풍 | 실버 메이플이 있는 정원
설탕단풍 | 수액으로 설탕을 만들다
중국단풍나무 | 잎이 오리를 닮은 삼각
신나무 | 잎에서 염료를 얻는 색목
복자기 | 껍질 벗겨져 너덜너덜한
무환자나뭇과
무환자나무 | 근심을 없애는 열매
모감주나무 | 여름을 아름답게 만들다
두릅나뭇과
두릅나무 | 새순이 나물의 일품
음나무 | 채마밭을 보호하다
송악 | 소가 잘 먹는 소밥나무
황칠나무 | 황금빛 염료의 탄생
오갈피 | 금과 옥에 비유된 약효
팔손이 | 손이 여덟 개
협죽도과 협죽도 | 멀리서 보면 대나무
마편초과
작살나무 | 물고기를 잡는 무기
누리장나무 | 근처에만 가도 고얀 냄새가
가지과 구기자나무 | 강장제 식물의 대표선수
층층나뭇과
층층나무 | 아파트처럼 층을 이룬 모습
말채나무 | 말을 달리게 하다
산수유 | 양반들이 즐겨 심은 이유는?
산딸나무 | 하얀 옷을 입은 천사
서양산딸나무 | 도깨비방망이가 매달린
멀구슬나뭇과
멀구슬나무 | 배 안의 세 가지 충을 죽이다
참죽나무 | 1만6천 년을 살아 참죽
버즘나뭇과 버즘나무 | 플라타너스 혹은 방울나무
석류나뭇과 석류 | 페르시아에서 온 붉은 구슬
차나뭇과
차나무 | 중국인가 인도인가
동백나무 | 옮기면 잘 죽는
노각나무 | 해오라기의 다리
운향과
탱자나무 | 주막집 담장을 희게 물들인
초피나무 | 꽃잎이 없는 향신료
귤 | 파랗고 노란 것이 어지럽게 섞여
유자나무 | 누렇게 익어가는 냄새
황벽나무 | 온통 노랗다
머귀나무 | 새순과 열매가 귀한
쉬나무 | 기름을 짜서 불을 밝히는
매자나뭇과 매자나무 | 조개껍질을 닮은 잎
뽕나뭇과
뽕나무 | 사랑과 연애의 기원
꾸지뽕나무 | 인기 있어 괴로운
닥나무 | 부러뜨리면 딱 소리 나는
무화과 | 잎겨드랑이에 열매가 숨었네
옻나뭇과
옻나무 | 나전칠기의 탄생 650
붉나무 | 단풍만큼 아름다운 단풍
안개나무 | 꽃이 피면 안개가 낀 듯
소태나뭇과
소태나무 | 우리나라에서 가장 나이 많은
가죽나무 | 먹을 수 없어 거짓이 된
감탕나뭇과
감탕나무 | 활과 수레바퀴의 재료
호랑가시나무 | 호랑이 발톱을 닮은 잎
꽝꽝나무 | 몸을 태워 얻은 이름
느릅나뭇과
느릅나무 | 한없이 늘어지는 느름
느티나무 | 매끈한 줄기와 넓게 퍼진 가지
팽나무 | 팽 하고 날아가는 팽총의 추억
풍게나무 | 몽둥이를 만들어 봉봉목
푸조나무 | 이국적이면서 거친 잎
시무나무 | 20리마다 한 그루씩 심었다는
비술나무 | 어린 가지가 아주 많은
다래나뭇과 다래 | 원숭이의 복숭아
꼭두서니과 치자나무 | 손잡이가 있는 술잔
참나뭇과
졸참나무 | 참나무 중에 잎이 가장 작은
상수리나무 | 임금님 상에 오른 도토리
갈참나무 | 매미가 붙어 우는 나무
떡갈나무 | 송편을 찔 때 깔았다
신갈나무 | 짚신 만들어 신었던 잎
굴참나무 | 두꺼운 코르크가 발달한 껍질
핀오크 | 도시환경에 강한 가로수
밤나무 | 밤알 자체가 씨앗이랍니다
감나뭇과
감나무 | 옛사람들이 과분할 정도로 칭찬한 나무
고욤나무 | 고욤 일흔이 감 하나만 못하다
물푸레나뭇과
물푸레나무 | 물을 푸르게 하는 나무
들메나무 | 아이누족이 숭상한 고급 목재
이팝나무 | 이씨 성을 가진 사람만 쌀밥 먹는다
목서 | 나무 코뿔소
구골나무 | 껍질이 개뼈를 닮은
광나무 | 잎에서 윤기가 나는
쥐똥나무 | 익은 열매가 마치 쥐똥 같다
개나리 | 열매가 터지면 꼬리를 만드는
미선나무 | 부채처럼 아름다운 열매
수수꽃다리 | 라~일락 꽃.향.기 맡으며
위성류과 위성류 | 일 년에 두 번씩 담홍빛 꽃
아욱과
부용 | 서리를 무릅쓰고
무궁화 | 無窮인가 無宮인가
겨우살이과 겨우살이 | 다른 나무에 기대어 겨우 살다
능소화과
능소화 | 하늘을 능가하는 꽃
개오동 | 잎보다 더 길쭉한 열매
벼과 왕대 | 나무도 아닌 것이 풀도 아닌 것이
버드나뭇과
버드나무 | 거꾸로 꽂아도 산다
능수버들 | 천안삼거리 흥~ 능소야 버들은 흥~
왕버들 | 구멍에서 불이 비치는 나무
용버들 | 파마머리를 한 버들
갯버들 | 강가에 살아서 갯버들
이태리 포플러 | 이탈리아, 미국, 오랑캐
갈매나뭇과
갈매나무 | 시인들이 사랑한 말과 침묵 사이
대추 | 계란만 한 것에서 익으면 하얀 것까지
망개나무 | 번식력 약하지만 싹 틔우면 잘 자라
헛개나무 | 열매가 달아서 새를 부른다
녹나뭇과
녹나무 | 귀신을 쫓는 향기
육계나무 | 약효 뛰어난 두꺼운 껍질
후박나무 | 고기의 배를 가르자 씨가 나왔다
생강나무 | 어린 가지와 잎에서 생강 냄새
비목나무 | 껍질이 희어서 보얀 나무
조록나뭇과 풍년화 | 풍년을 가늠하는 꽃
목련과
목련 | 북녘에선 목필로 남녘에선 영춘으로
백목련 | 향이 난초 같아 목란
자목련 | 공주 때문에 죽은 왕비
일본목련 | 계란을 엎어놓은 꽃잎
튤립나무 | 녹황색 꽃보다 노란 이파리
태산목 | 목련보다 높고 목련보다 크다
함박꽃나무 | 주로 산에 살며 때론 천사같이
모란과 모란 | 화중지왕이요 국색천향이라
미나리아재빗과 사위질빵 | 일꾼들은 사위가 부러워
이나뭇과 이나무 | 열매와 껍질이 오동나무 같다
두충과 두충 | 고무질 껍질이 귀한 나무
포도과
포도 | 중국도 기원전부터 포도주 마셨다
머루 | 천남성과 싸워 이기다
담쟁이덩굴 | 구부정한 어린이
오미자나뭇과 오미자 | 다섯 가지 맛이 나는 열매
범의귀과 수국 | 산수국, 탐라수국, 등수국
때죽나뭇과
때죽나무 | 땅을 향해 종처럼 열리는 꽃
쪽동백나무 | 열매를 찧어 물에 풀면 물고기를 기절시킨다
노린재나뭇과 노린재나무 | 불에 태우면 누런 재가 남는다
칠엽수과 칠엽수 | 마로니에로 더 많이 알려진
자작나뭇과
자작나무 | 태우면 자작자작 소리가
거제수나무 | 거제도에는 절대 자라지 않는
사스래나무 | 껍질이 종잇장 벗겨지듯
서어나무 | 서쪽을 향한 대표적 음수
개서어나무 | 풍수의 지형적 결함을 보완하다
개암나무 | 희고 두꺼운 신라의 것이 최고
오리나무 | 이정표 역할을 다하면 농기구로
박달나무 | 산 정상에 우뚝 서다
소사나무 | 해안에 사는 작은 서어나무
인동과
인동 | 겨울을 잘 견딘다
아왜나무 | 산호수 혹은 법국동청
가막살나무 | 박달보다 먼저 베는 나무
불두화 | 스님 머리같이 생겼다
백당나무 | 무성화와 유성화가 함께 달리는
백합과 청미래덩굴 | 요깃거리로 넉넉해 우여량
대극과 오구나무 | 늙은 나무의 뿌리가 절구를 닮은
돈나뭇과 돈나무 | 파리가 찾아와서 똥낭
진달래과
진달래 | 두견새의 피 토한 자국
철쭉 | 머뭇거리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