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새로 펴내며 4
서문 _ 경봉 대선사 6
교열을 마치고 _ 미당 서정주 8
해설 | 선시란 무엇인가 17

1. 靜 정적 ․ 산집 고요한 밤
못을 거닐며 44 | 밤은 깊고 46 | 배꽃 천만 조각 47 | 거문고 소리 들으며 49 | 이대아를 보내며 51 | 비를 무릅쓰고 찾아온 벗에게 53 | 청학동의 가을 54 | 산에서 55 | 산집 고요한 밤 56 | 천 길 낚싯줄을 58 | 대 그림자 뜰을 60 | 여섯 창문 61 | 감도 없고 옴도 없고 63 | 구름 다한 가을 하늘 64 | 정 장군에게 66 | 가을 밤 빗소리 68 | 서산에 해 지고 69 | 꽃 밟으니 향기가 70 | 쌍계사의 밤 71 | 반야송 72 | 그 얼굴 빛을 뿌려 73 | 봄에는 꽃 있고 75


2. 悲 비애 ․ 저 누가 옥피리를 부는가
파미르 고원을 넘으며 78 | 고향 생각 80 | 서역에서 중국 사신을 만나다 82 | 구름은 피어 84 | 떠돌이 86 | 불타는 집 88 | 회암사 90 | 옥피리 92 | 아침 햇살 94 | 창에 가득 붉은 해여 95 | 준상인에게, 둘 96 | 준상인에게, 넷 98 | 준상인에게, 일곱 100 | 준상인에게, 열둘 102 | 우상인에게 104 | 골짜기의 꽃 106 | 산집 107 | 산에 살며 108 | 송림사 109 | 나그네 111 | 산은 스스로 푸르고 112

3. 無 무상 ․ 표표히 날아가는 외기러기
공림사에서 116 | 중국 승려의 죽음을 애도하며 117 | 옛 절을 지나며 119 | 원선자를 보내며 121 | 용정강을 지나며 123 | 금산 보석사 125 | 화장암에서 127 | 개었다가 비 뿌리다 128 | 자네를 보내며 129 | 병들어 서재에 앉아 131 | 그대를 보내고 132 | 벗에게 134 | 먼 산봉우리 136 | 말을 채찍질해 옛 성을 지나가네 138 | 어젯밤 꿈에 140 |갈댓잎 쓸쓸히 142

4. 餘 여백 ․ 산비 그윽한 곳
산비 그윽한 곳 146 | 풀집에 앉아 147 | 어느 봄날 148 | 물은 산 밖으로 흐르고 149 | 한 조각 가을 소리 151 | 일정선자를 보내며 152 | 봉래산 오색구름 153 | 준선자에게 154 | 해탈 156 | 이 꽃 한 송이 깨어날 때 157 | 임진강에서 158 | 못가에서 159 | 꽃을 탄식함 160 | 목련화 162 | 이별의 시 163 | 마음뿌리 가꾸어 164 | 은선동에 노닐며 166 | 바람이 서리 묻은 잎을 168 | 이 한 장면의 진풍경을 170 | 가고 감에 흔적 없어 172 | 어지러이 산 향기 173 | 이 몸이 드러나매 175 | 불 꺼진 향롯가에 177 | 화음산 앞 179 | 연꽃잎 달빛 향해 181 | 우물 밑에서 183 | 빈손에 호미 들고 185 | 이 마음 186 | 그 누구도 짝할 이 없이 187 | 옳거니 옳거니 188

5. 愚 바보 ․ 멍청이의 노래
하나, 닭 우는 때 190 | 둘, 새벽녘 191 | 셋, 해 뜨는 시간 192 | 넷, 아침 먹을 때 193 | 다섯, 해가 높아지는 시간 194 | 여섯, 해가 머리 위에 온 시간 195 | 일곱, 해가 기우는 때 196 | 여덟, 저녁때 197 | 아홉, 해 지는 시간 198 | 열, 황혼의 때 199 | 열하나, 잠들 시간 200 | 열둘, 한밤중 201

6. 默 침묵 ․ 번뇌의 바다에서 노 젓는 사공
나무와 돌이 설법하고 206 | 휘영청 달 밝은 속에 208 | 송음암 210 | 뱃머리에 앉아 212 | 제자에게 213 | 하늘 214 | 고목 216 | 그림 속의 다리 217 | 눈 오는 날, 하나 218 | 눈 오는 날, 둘 219 | 눈 오는 날, 셋 221 | 봉산 산거, 하나 223 | 봉산 산거, 둘 224 | 봉산 산거, 셋 225 | 봉산 산거, 넷 227 | 봉산 산거, 다섯 228 | 봉산 산거, 여섯 229 | 어느 선승에게 230 | 미인의 죽음을 애도하며 231 | 영흥 개산탑에서 232

7. 山 산정 ․ 안개여울 아득히 길을 놓친 채
깊은 밤 234 | 수정암 다리 위에서 235 | 백운산에 올라 237 | 옛 우물가 239 | 약초 사이 작은 길 240 | 금강산 암자의 노승에게 241 | 산에서 242 | 부용암을 찾아서 243 | 산문을 나오며 244 | 산중에 사는 맛 245 | 산사의 황혼 246 | 일 없는 것이 247 | 첫눈은 나부껴 249 | 어떤 사람이 250 | 산노래 252 | 산이 가로눕고 254 | 본시 산사람이라 256 | 원숭이 우는 곳에 257

8. 淸 청빈 ․ 눈보라 창을 치는 소리
잡시, 둘 260 | 잡시, 다섯 261 | 잡시, 일곱 262 | 잡시, 여덟 264 | 잡시, 열셋 266 | 잡시, 열여섯 268 | 잡시, 열일곱 270 | 잡시, 열여덟 272 | 옛 절에서 274 | 이틀 밤 275 | 옥천역사에서 276 | 새벽녘 277 | 옛 친구의 집을 지나며 278 | 마주 앉음 279 | 봄날 280 | 파초 잎에 듣는 밤비 소리 281 | 추운 밤 282 | 그분 283 | 옛 시의 가락으로 284 | 우연히 읊음, 하나 285 | 우연히 읊음, 셋 286 | 친구를 찾아가서 288

9. 月 달빛 ․ 계수나무 천년의 혼이
달 292 | 그대 얼굴 가을 달이여 293 | 별들은 널려 있고 295 | 천년의 혼 297 | 추운 달 외로이 298 | 달 속의 저 여자 300 | 손안의 백팔염주 302 | 상인의 청정심 303 | 가야산 홍류동에서 305 | 붓을 들어 306 | 이 누리 흔적 없는데 307

10. 春 봄날 ․ 꿈속에서
꿈속에서 310 | 봄 311 | 비 오는 날 312 | 봄을 보내며 314 | 수양버들 늘어선 길 316 | 가련타 저 꽃들이 318 | 봄을 즐기며 320 | 월계꽃 비에 젖어 321 | 소나기 322

11. 脫 탈속 ․ 대숲에 홀로 앉아
봄잠에서 324 | 융상인의 암자를 지나며 325 | 승방 326 | 경쇠 치는 노인 327 | 석양 328 | 대숲 329 | 목련 330 | 향적사 332 | 이별 334 | 봄날 336 | 새 우짖는 물가 337 | 서재에서 338 | 산중 339 | 정야사 340 | 원정 342 | 백로 343 | 맹호연을 보내며 344 | 산중문답 345 | 자견 346 | 옛 절 348 | 영철상인을 보내며 349 | 쓸쓸한 모래톱에 350 | 눈 오는 날 351 | 봄의 옛집 352 | 은자가 사는 곳 354 | 먼 산 종소리 355 | 은자의 정자에서 356 | 우물 357 | 가을 강 356 | 비 오는 옛절 358 | 날이면 날마다 360 | 물가에 나가 361 | 가을 밤 362 | 사람을 보내며 363 | 어둑한 숲 속엔 364 | 촌야 365 | 식후 366 | 유애사 368 | 술잔을 들며 369 | 낙화 371 | 늦가을 372 | 밤비 373 | 밤배에 앉아 374 | 강설 375 | 돌중 376 | 은자를 찾아서 377 | 은자에게 378 | 왕자가 젓대를 불자 380 | 봉정사 381 | 풍교야박 382 | 오도송 384 | 망호루 386 | 여산연우 388 | 구름 밖으로 388

12. 一 한 줄 선시 ․ 꿈은 마른 들녘 헤매네
옛 연못 392 | 정적 394 | 죽도화 395 | 종소리 396 | 거친 바다 397 | 봄 398 | 여로 399 | 가을 바람 400 | 방랑 401

13. 轉 전환 ․ 두 눈썹 치켜들고
금의 소리 404 | 느닷없는 고함 소리에 405 | 밤에 앉아 408 | 순대사에게 409 | 의현법사와 함께 408 | 소 등에 앉아 411 | 왕복무한 412 | 명선자에게 414 | 마하연에서 415 | 진일선자에게 418 | 계암에게 419 | 섣달그믐날 밤에 420 | 세월은 422 | 표주박 하나 424 | 예부터 끊임없이 425 | 달밤에 홀로 426 | 눈 속에 높은 산 솟아오르고 428 | 금빛 갈기 낚으려고 429 | 눈먼 나귀 무리 지어 431 | 머나먼 나그넷길 433 | 슬픈 바람 435 | 산등성이 437

14. 秘 격외 ․ 그림자 없는 나무
이 자리에서 440 | 눈에는 강물 소리 442 | 청류문 앞 444 | 임종게 446 | 수법사에게 448 | 허공을 찢어서 450 | 일선자에게 451 | 물 위의 진흙 소가 452 | 성원선자에게 454 | 언법사에게 456 | 계우법사에게 458 | 종소리 들으며 460 | 월송대사에게 461 | 이 빛덩이 462 | 내원암에 가서 464 | 서릿발 같은 검을 휘둘러 466 | 무쇠 소 468 | 신부가 말을 타고 470 | 우물 밑 진흙 소 472 | 봄이 오면 꽃들은 473 | 얼음이 장강을 묶어 475 | 언 잠에 눈 덮인 집 477 | 눈썹의 언덕에는 479 | 개울가 돌 여자 481 | 끝없는 풍월은 483 | 더위 가고 겨울 오고 484

15. 歸 귀향 ․ 소 찾는 노래
하나, 그를 만나러 486 | 둘, 발자취 있네 487 | 셋, 그를 보았네 488 | 넷, 그를 잡았네 489 | 다섯, 그를 키우네 489 | 여섯, 그를 타고 집에 가네 490 | 일곱, 그를 잊고 나만 있네 4913 | 여덟, 그와 나 모두 잊네 492 | 아홉, 나에게로 돌아오네 493 | 열, 다시 이 삶의 파도 속으로 494

16. 讚 향가 ․ 바람결 노래
바람결 노래 496 | 가고파 노래 498 | 누비굿 노래 492 | 기파랑 노래 495 | 눈 밝은 노래 4982

17. 愛 에로틱 선시 ․ 눈먼 미인 가마 타고
임종게 512 | 첫날밤 514 | 원앙의 꿈 516 | 오늘 밤 미인이 517 | 음방에서 519 | 미인의 음수를 빨며 521 | 파계 523 | 어부 525 | 임종의 시 527 | 진짜 스승 529 | 복사꽃 그림을 보며 530 | 음수 532 | 봄나들이 534 | 수선화 향기 536 | 세세생생 언약, 하나 538 | 세세생생 언약, 둘 539 | 눈먼 미인 삼시자에게 540

18. 覺 깨우침 ․ 깨달음의 노래
하나~예순 544

초판 맺는 말 601 | 작가 소개 603 | 작가별 찾아보기 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