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제1부 서울의 탄생

서울의 원점을 찾아서
서울의 나이는 600년인가 2,000년인가
‘서울의 원점=사대문 안’은 600년전 갑자기 생겨났을까
남경의 흔적을 찾아서
서울의 원점에 서다

삼산양수를 찾아서
의미심장한 고려 말 100년
삼산양수는 어디인가
‘사냥터’와 ‘이상향’ 사이
유교와 불교의 합의 과정
다시 생각해보는 ‘삼산양수’

고려시대의 길을 찾아서 1
서울로 가는 길
한양에 들기 전 의관 정제하던 남경역
워터레벨을 따라 형성된 서울의 프로토타입
‘아름다운 청년’과 ‘향기로운 산’, 마주보다

고려시대의 길을 찾아서 2
‘향교동’에서 길을 묻다
홍어집, 점집, 요정, 한복집… 푸근한 길
고려에서 조선으로 건너뛰는 길

제2부 꿈꾸는 인왕산

꿈꾸는 인왕산 1 : 왕실의 터전
‘땅’ ‘물길’ ‘하늘’을 읽으면 도시가 달라 보인다
태종과 세종이 ‘왕의 꿈’을 익힌 동네
‘왕의 꿈’과 ‘왕이 될 수 없었던 왕자의 꿈’
안평의 앵글

꿈꾸는 인왕산 2 : 모진 인연의 고리 속에서
경덕궁 또는 경희궁, ‘왕기설’의 실체
인경궁, 내쫓긴 자리로 다시 돌아온 백성들
자수궁, 옛 여인들의 자취
기억정치, 과거를 상기하되 미래를 겨냥하는
육상궁에서
같고 또 다른 왕실의 꿈

질곡 속의 희망 찾기 1 : 서촌, 선비의 동네로 거듭나다
목소리는 없었으되 큰 울림으로 남은 사람
아직도 숨어 있는 대은암, 지척이지만 갈 수 없는 곳
‘경치’에는 두 가지가 있다
스님에게서 비롯된 장의동과 청풍계
옛길을 찾으면 도시가 보인다

질곡 속의 희망 찾기 2 : 선비들의 자신감, 정점에 서다
‘백세청풍’의 계곡에 충절과 의리를 심고
‘맑고 시원한 동네’에서 최고조에 이른 시대정신
옥류동, ‘맑음’ 혹은 ‘흐림’
옥류동과 청휘각은 어디에
이항복과 후손 이회영이 공존하는 서촌
「인왕제색」에 담긴 희망의 빛

옥계에서 꾸는 꿈 1 : 중인들, 시대를 타고 넘다
옥계, 사대부와 중인이 공존하던 지역
최고의 화원을 통해 그림을 남긴 뜻
‘송석원’, 삼중의 의미를 갖다

옥계에서 꾸는 꿈 2 : 중인들, 승리하다
다시 ‘송석원’으로… 그 각자는 어디로 갔을까?
그림을 읽으니 도시가 보인다
중인문화의 절정, 송석원시사
꿈꾸는 옥계

제3부 서촌에서 길을 찾는 사람들

꿈을 잃은 서촌 1 : 친일파들의 폭력이 휩쓸다
정체성 변화로 몸살 앓는 서촌… 친일파들이 몰려들다
‘한양 아방궁’… 큰 것은 좋다
세도정치의 현장으로 전락한 송석원
한 시대의 폭력적 청산
벽수산장과 윤덕영

꿈을 잃은 서촌 2 : 조상의 터전에서 제 정신 갖고 살기
동농 김가진은 누구인가
“깊은 밤 잠들어 꿈속이라 몇이나 깨었을꼬”
상하이에서… 계속되는 생각의 진화
남는 문제들

다시 꿈꾸는 서촌 1 : 함께 걷는 길
‘천재’를 ‘박제’로 만들어버린 곳
아름다운 동행
그의 괴로움에는 정말 이유가 없었을까
말을 하면 바로 시가 되던 시절

다시 꿈꾸는 서촌 2 : 진보적 민족주의자의 길
사회운동과 미술, 포기할 수 없는 두 축
서촌에서 다시 만난 형제, ‘민족’을 발견하다
해방정국… 설 자리를 잃다
암흑을 이기고 세상으로 나온 빛

서촌에서 역사의 파도에 실종된 여인들
종달새, 노래를 잃다
시인, 길을 잃고 서촌에 유폐되다
앨리스 현, 남에서도 북에서도 설 땅을 못 찾다
‘옥인동 사람’ 현순-앨리스 현 부녀의 동행
‘특이한 존재’의 가는 길

오늘의 서촌 : 결코 끝나지 않은 꿈
‘정직한 화공’의 마지막 불꽃
결코 끝나지 않은 꿈

에필로그 : 서울의 내일을 향한 꿈
꿈/동행/발견/앵글
오늘의 서촌
내일의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