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이신 영미권 도서 번역가. 원저자의 문체와 의도를 최대한 살리면서 한국 독자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번역을 추구한다. 옮긴 책으로는 문학수첩의 <펜더개스트> 시리즈와 <셀렉션> 시리즈를 비롯해 《죽기 위해 산다》, 《신비한 소년 44호》, 《그렇게 한 편의 소설이 되었다》, 《파크 애비뉴의 영장류》, [블레이드] 시리즈 등이 있다. 정지영 책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출판계에 뛰어들어 15년 넘게 그 질긴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영혼을 갈아 넣어 편집하기’가 특기다. 《어른의 맞춤법》을 준비하는 동안 스스로의 맞춤법 실력을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었으며, 그 결과 ‘편집자 어깨 뽕’은 부질없다는 겸손한 태도를 지니게 됐다. 만든 책으로는 《덕혜옹주》, 《리버 보이》,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말 그릇》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