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정윤
1898년 함경남도 홍원 출생. 일명 신(信), 호(號)는 일우(一雨)이다.
1918년 만주지역 최초의 항일독립운동단체인 ‘중광단(重光團)’에 가입하여, 기미(己未)독립선언의 기폭제가 된 무오(戊午)독립선언(11월)에 참여함. 1919년 8월 서일(徐一, 1881~1921), 김좌진(金佐鎭, 1889~1930)과 함께 ‘군정부(軍政府)’를 조직함. 12월에 ‘중광단’이 ‘북로군정서(北路軍政署)’로 개편되자, 인사국장에 취임. 또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재만교민(在滿僑民)의 규합단체로 조직한 ‘간북북부총판부(墾北北部總辦部)’의 재무관 겸 참사(參事)로 임명됨. 1923년 ‘대한독립군’ 대표로 상해에서 개최된 ‘국민대표자대회’에 참가. 이때 《삼일신고(三一神誥)》, 《신단민사(神檀民史)》, 《신단실기(神檀實記)》, 《사지통속고(史誌通俗攷)》 등과 단군 관련 고전(古典) 및 대종교 종경(倧經) 등을 인쇄, 출판하여 국내외에 보급함. 1924년 ‘상해대한교민단(上海大韓僑民團)’ 정기이사회에서 회계조사원으로 임명됨. 1925년 흑룡강성 영안현(寧安縣)에서 김좌진 장군과 함께 ‘신민부(新民府)’를 조직, 중앙위원과 연락부위원장(連絡部委員長)으로 활동함. 1927년 길림(吉林)에서 김좌진, 황학수(黃學秀) 등과 함께 만주의 독립운동단체 대표들과 ‘군민의회(軍民議會)’를 결성, 민사부(民事部)위원장에 선임됨. 1929년 김좌진장군 및 북만주 중동선(中東線)철도 일대 ‘농무회’와 대종교신도, 무정부주의 청년 등과 ‘한족총연합회(韓族總聯合會)’ 결성, 부위원장 맡음. 1930년 7월 홍진(洪震), 지청천(池靑天) 등과 함께 ‘한국독립당(韓國獨立黨)’을 결성, 선전부장에 선임됨. 1931년 1월: 만주 길장현(吉長縣) 화피역(樺皮驛)에서 백야 김좌진장군과 똑같은 수법으로 친일좌익 공산당원에게 피살, 순국함. 1963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追敍)되었다.
역자 : 정재승
우리역사연구재단 이사, 봉우사상연구소 소장.
우리 민족의 뿌리와 기원(起源), 문화적 정체성을 찾고, 탐구하는 작업들을 해오고 있다. 아울러 겨레의 시원지로 추정되는 북방 대륙의 바이칼 호수, 알타이 산맥을 포함한 시베리아 지역, 만주 지역, 연해주, 중국 대륙, 중앙아시아 등을 답사하였다.
펴낸 책으로 《일만 년 겨레얼을 찾아서》, 《바이칼, 한민족의 시원을 찾아서》, 《역주 불함문화론》, 《역주 조선유기략》, 《역주 선도공부》, 《역주 봉우일기》, 《역주 봉우선생의 선 이야기》, 《세상 속으로 뛰어든 신선》, 《봉우선인의 정신세계》, 《민족비전 정신수련법》, 《천부경의 비밀과 백두산족문화》, 《백두산족에게 고함》 등이 있으며,
북방총서로 《한국인의 기원》, 《시베리아 원주민의 역사》, 《바이칼의 게세르신화》, 《샤먼이야기》, 《알타이이야기》, 《시베리아 탐험기》, 《시베리아 탐험일지》, 《바이칼에서 찾는 우리민족의 기원》, 《홍산문화의 이해》, 《진시황은 몽골어를 하는 여진족이었다》, 《이하동서설》 등을 기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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