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저자소개 유희 저자 : 유희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자 음운(音韻)학자로서 경기도 용인(龍仁)에서 출생했다. 자(字)는 계중(戒仲), 호(號)는 서파(西陂)방편자(方便子) 등이다. 태교신기(胎敎新記)를 저술한 어머니 사주당(師朱堂) 이씨로부터 천문(天文)에서 생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학문을 익혔다. 또한 조선 후기 실학자이자 정음(正音)학자로서 한글을 분석하여 우리 문자의 우수성을 입증한 정동유(鄭東愈, 17441808)에게 문자음운학 등을 배웠다. 등과(登科)하였음에도 평생 벼슬하지 않고 저술에 힘썼으며, 1824년에 저술한 문통(文通)의 언문지(諺文志)에 훈민정음의 자모를 분류하여 수록하였고, 한글이 한자음을 제대로 표기할 수 있도록 교정하는 데 노력했다. 또한 표음문자로서 한글의 우수성을 인정하여 한자음뿐만 아니라, 음성을 통한 모든 소리를 표기할 수 있도록 한글을 교정하는 데 힘썼다. 천문지리(地理)의약(醫藥)농정(農政)충어(蟲魚)종수(種樹)조류(鳥類)풍수(風水) 등 자연과학 분야에도 능통했다. 시물명고(詩物名攷)물명고언문지 등의 저술이 전한다. 역자 : 김형태 인천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대화체 가사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아울러 사단법인 유도회(儒道會) 장학생반에서 권우 홍찬유 선생을 비롯한 한학자들에게 한문을 배웠다. 가사 갈래를 포함한 문학에 구현된 대화체의 의미를 규명하는 연구와 조선 후기 및 근대 유서류 한문 원전에 대한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통신사 의원(醫員) 관련 문화교류사 연구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연세대학교 강사 및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연구교수, 경남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 전임강사와 조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연세대학교 인문예술대학 국어국문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역서에 시명다식(공역, 한길사, 2007), 모시명물도설(공역, 소명출판, 2012), 소천소지(경남대 출판부, 2014) 등이 있고, 저서에 대화체 가사의 유형과 역사적 전개(소명출판, 2009), 통신사 의학 관련 필담창화집 연구(2011, 보고사) 등이 있으며, 이와 관련된 논문들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