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국립여성사전시관은 2002년 서울특별시 여성플라자에서 개관하여, 2014년 현재의 자리로 이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국립여성사전시관은 여성들의 삶과 경험을 기억하고 기록하여 역사화 하는 일을 했습니다. 그것은 이제까지의 역사 속에서, 그리고 박물관 안에서 여성의 모습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습니다. 남성 중심의 역사 속에서 제대로 가시화되지 못했던 여성의 경험은 아직 닫혀 있는, 거대한 우리 역사의 보물창고입니다. 우리는 벅찬 마음으로 그 문을 조금씩 열고 있습니다. [국립여성사전시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