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스탠리 모리슨
STANLEY MORISON, 1889-1967
스탠리 모리슨은 영국 타이포그래퍼이자 타이포그래피 역사가이다. 독학으로 타이포그래피를 익힌 그는 1923년부터 1967년까지 모노타입(MONOTYPE CORPORATION)에서 근무했다.
스탠리 모리슨은 타입 디자인과 인쇄에 대한 기준을 한층 더 끌어올린 인물로 평가 받는다. 그가 만든 대표 서체로는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THE TIMES)》를 위해 디자인한 타임스뉴로만(TIMES NEW ROMAN)체가 있다.
이 서체를 계기로 스탠리 모리슨과 《더 타임스》는 줄곧 긴밀한 관계를 맺었다. 또한 퍼페추아(PERPETUA)체, 길산스(GILL SANS)체, 벰보(BEMBO)체의 개발 혹은 재조명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말년에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ENCYCLOPÆDIA BRITANNICA)』의 편집 위원으로 활동했다.
이 책 『타이포그래피 첫 원칙』 이외에 스탠리 모리슨의 대표 저서로는 『서체의 기록(A TALLY OF TYPES)』 『간단히 살펴보는 인쇄술(A BRIEF SURVEY OF PRINTING)』 등이 있다.
역자 | 김현경
서강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일하며 다양한 책을 편집했다. 현재 프리랜서 번역자로 국내 주요 미술관과 기업을 위해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걸작의 공간』 『그래픽디자인 도서관』 『디자이너, 디자이너 훔쳐보기』 『100권의 디자인 잡지』 『프로이트, 아웃사이더의 심리학』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