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강재형 저자 : 강재형 저자 MBC 아나운서 강재형 1987년 문화방송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했다. 새내기 시절부터 말과 글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다. 입사 5년차인 1992년에 MS-DOS용 ‘한글2.0’으로 사내 배포용 〈우리말나들이〉의 편집·발간을 시작으로 10년차 때인 1997년에 TV 프로그램 〈우리말나들이〉를 기획·연출했다. 2007년에는 〈우리말나들이〉 방송 10주년 아나운서 특집 〈너나들이〉를, 2008년에는 아나운서협회장으로 〈아나운서 대상 시상식〉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해 방송하는 등 ‘아나듀서’의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MBC 우리말위원회’ 발족의 실무를 맡아 2003년 한글날에 즈음한 출범에 한몫했고, 이듬해 보도 기사와 방송 자막의 오류와 오용을 바로잡는 ‘맞춤법 교정기’ 도입을 성사시켰다. 방송 언어 연구와 바른 우리말 방송에 이바지하여 2008년 한글학회의 ‘우리말지킴이’로 뽑혔고, 2014년에는 ‘한국어문상 대상’을 받았다. 2013년에는 현직 아나운서들이 시상하는 ‘아나운서 대상’을 수상했다. 상 받은 날, TV 편성부로 전출되었다. 송출을 담당하는 TV 주조정실에서 일하면서 흘림 자막의 오류를 정리해 ‘흘림 자막 작성 실무 지침’ 마련의 밑거름을 만들었다. 부당 전보 4년을 꽉 채운 12월 12일에 아나운서국장으로 방송에 복귀해 〈우리말나들이〉 20돌 기념행사를 치렀다. 아나운서를 운명으로 여기는 천생 아나운서로 ‘삶이 곧 말이고, 말이 곧 삶’이라는 언행일치·지행합일을 가슴에 새기며 오늘도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약력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마치고, 같은 대학 언론대학원에서 방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국어심의회, 정부언론외래어공동위원회 등의 위원을 지냈고, 한국 아나운서연합회장, 미디어언어연구소장, 블루터치 홍보대사를 역임했다. 2018년 1월 현재, 국립국어원 말다듬기 위원회, 전문용어표준화협의회, 서울시 국어바르게쓰기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일대학교, 한림대학교, 중앙대학교 겸임교수와 고려대학교, 성공회대학교, 건국대학교 강사로 학생들과 공부했다. 〈퀴즈아카데미〉, 〈장학퀴즈〉, 〈새미기픈물〉, 〈늘푸른 인생〉, 〈테마기획 정보뱅크〉, 〈스포츠 하이라이트〉 등의 TV 프로그램과 〈MBC 뉴스〉를 진행했으며, ‘베이징 올림픽’을 비롯한 온갖 중계방송과 〈오늘의 스포츠〉, 〈가요스포츠〉, 〈FM문화가이드〉 같은 여러 라디오 프로그램을 거쳤다. 우리말 에세이 《애무하는 아나운서》, 《방송, 화법》, 《카레이싱 이야기》, 《F1의 모든 것》, 《아나운서 말하기 특강》을 펴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