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3년 함경남도 갑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숙명여자대학교 국문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5년 「현대문학」을 통해 평론가로 등단했으며, 건국대학교 교수와 문학평론가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논문집 《일본 모더니즘 소설 연구》 《박완서 소설에 나타난 도시와 모성》 《김동인》 《자연주의 문학론 1․2》, 수필집 《언어로 그린 연륜》 《생과 만나는 저녁과 아침》 《겨울의 해시계》 《네 자매의 스페인 여행》 《아버지와의 만남》 《어느 고양이의 꿈》 《편지로 읽는 슬픔과 기쁨》 《문명 기행 내 안의 이집트》 《셋째 딸 이야기》, 옮긴 책으로는 콘스탄틴 버질 게오르규의 《25시》 《키랄레사의 학살》과 에밀 아자르의 《가면의 생》 등이 있다.
현재 건국대학교 명예교수이며, 영인문학관 관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