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충남 청양에서 태어나 연세대 국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문학박사이며, 영남대 한문교육과 교수, 명지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지냈고, 지금은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담백한 글솜씨로 옛글과 옛사람의 삶을 구수하게 풀어내기도 하지만, 그 바탕에는 탄탄한 실증적 자료 수집과 해석, 그리고 관련된 학술 연구에 15여 년 이상을 몰입해온 한문학자의 내공이 숨어 있다. 지금은 수백 년을 넘나드는 감성의 고리와 사유의 흔적을 찾아 고전 속을 종횡무진 횡단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조선의 프로페셔널》, 《선비답게 산다는 것》, 《18세기 한국한시사 연구》, 《조선후기 시화사》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연경, 담배의 모든 것》, 《산수간에 집을 짓고》, 《한서열전》, 《궁핍한 날의 벗》, 《북학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