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예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를 거쳐, 미시간대학교 심리학과의 시어도어 뉴컴(Theodore Mead Newcomb) 석좌교수로 있다. 미국의 양대 심리학회인 ‘미국심리학협회’와 ‘미국심리학회’의 학술상을 수상했다. 2002년 사회심리학자 최초로 ‘미국과학원’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동서양의 차이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비교심리학 분야의 명저 《생각의 지도(The Geography of Thought)》를 비롯하여 《Human Inference》, 《Rules for Reasoning》, 《Culture of Honor》, 《The Person and The Situation》, 《Men, Honor and Murder》 등 수많은 저서와 논문을 저술했다. 이 책은 스티븐 제이 굴드의 《인간에 대한 오해》에 이어, 지능이 생물학적으로 정해져 있다는 주장을 반박한다. 니스벳 교수는 문화가 우리의 잠재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는 단호하고도 의미 있는 주장을 전개한다. 지능은 유전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결정된다는 것이다. 인지적 능력을 형성하는 데 문화가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는 이러한 주장은 우리의 교육 시스템과 경제, 크게는 사회 구조의 개선을 위한 광범위한 함의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