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정혜경 도시 근교의 시골에서 자랐어요. 《고추》를 쓰면서 그동안 잊고 지냈던 달개비와 엉겅퀴, 어릴 적 아빠가 캐 준 뚱딴지의 맛과 대문 앞 등나무 아래에 살던 땅강아지가 떠올랐어요. 그러나 개구리 공포증이 있어서 아직은 도시에 사는 걸 더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