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구드룬파우제방 구드룬 파우제방은 1928년 보헤미아 지방 비히슈타틀에서 태어났습니다. 독일의 비스바덴에서 김나지움을 마치고 사범대학을 졸업했습니다. 1956년 칠레에 있는 독일 외국인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게 되면서 많은 시간을 남아메리카에서 보냈습니다. 1959년 남아메리카를 배경으로 한 첫 소설 <리우 아마르고>를 발표하고, 아들이 태어난 뒤부터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거인 산적 그랍쉬와 땅딸보 부인>은 도둑질밖에 모르던 그람쉬가 부인을 만나 벌이는 크고 작은 소동을 재치있게 풀어낸 작품이다. 다양한 주제로 수준 높은 문학 작품을 써온 작가는 특별히 환경 보호, 평화와 정의를 다룬 책을 많이 썼다. 구스타프 하이네만 평화상, 북스테후더 불렌상, 독일 청소년 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엘린 가족의 특별한 시작>, <핵 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 <구름>, <나무 위의 아이들>, <평화는 어디에서 오나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