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충남 서천 시골 마을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집에서 토끼, 염소, 개, 닭을 길렀는데, 밥 주는 일을 맡았습니다. 동물들과 형제처럼 자랐어요. 특히 개하고 친했습니다. 엄마 몰래 개밥을 참기름에 비벼 주기도 했거든요. 그때의 어린이 마음으로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어른이 되어 도시에 살았지만, 지금은 다시 시골에서 가족들과 함께 고양이를 키우며 살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참새』 『할머니, 어디 가요? 앵두 따러 간다!』 『할머니, 어디 가요? 쑥 뜯으러 간다!』 『할머니, 어디 가요? 밤 주우러 간다!』 『할머니, 어디 가요? 굴 따러 간다!』, 노야네 목장은 맨날 바빠가 있고, 『똥벼락』 『달걀 한 개』 『조선의 여걸 박씨 부인』 『삼신할머니와 아이들』 『옹고집전』 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