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년 2월 21일 충청남도 서산군 이북면 이북초등학교(현재 충청남도 태안군 원이면 원이초등학교) 교장 관사에서 태어났다.
교사가 되어 아이들과 함께 생활했다. 아이들과의 생활이 즐거워서 작가가 되겠다고 생각했다. ≪교육자료≫라는 교육잡지에서 동화를 3회 추천을 받았으나 ≪교육자료≫에서만 청탁이 오는 작가였다. 후에 1982년 ≪아동문학평론≫ 지에서 <엄지 병아리>로 동화 추천을 다시 받았다.
동화책 ≪거북이 행진곡≫으로 해강아동문학상을 받았다.
그 후로 열심히 글을 썼다.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 다 글이 되었다. 학교에 근무하면서, 글 쓰면서, 한국방송대학교와 단국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해강아동문학상을 탔을 때는 이런 말을 했다.
“작가로 살아가는 동안 절대로 이 기쁨과 고마움을 잊지 않을 것이다. 이 기쁨과 고마움으로 최선을 다해 글을 쓸 것이다.”
≪개미도 노래를 부른다≫, ≪울음산 호랑님≫, ≪우리 학교 삼악동≫, ≪빛 속의 아이들≫, ≪엄마, 동생 하나 만들어 주세요≫ 등 수많은 책을 펴냈으며, ≪거북이 행진곡≫으로 해강아동문학상, ≪꿀빵과 아이스크림을 좋아한 뾰족섬 꼬마 임금님≫으로 한국아동문학상, ≪사람을 길들이는 개, 쭈구리≫로 방정환 문학상, ≪볶자 볶자 콩 볶자≫로 이달의 작품 우수상 등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