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200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착한 갱 아가씨>로 상을 받으면서 등단했다. 이화여대에서 국문학을 전공했고 경희대 국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결혼 후 온 가족이 바다 건너 미국 땅으로 간 후에는 교육학을 다시 공부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갓 이민 온 한국 아이들이 겪는 이중 문화와 이중 언어의 어려움을 미국 교육 현장에서 몸소 경험하고 느끼면서 엄마로, 교사로, 작가로 30여 년을 살아왔다. 이 동화집은 먼 이국 땅에서 보고 듣고 느낀 작가의 체험을 바탕으로 작가의 문학적 상상력이 만들어낸 첫 결실이다. 지금은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대학에서 강의도 하고 통역도 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면서 꾸준히 창작 활동을 해오고 있다. 미주동포문학상과 한국안데르센문학상을 수상했고, <착한 갱 아가씨>로 제 22회 경희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미국 시카고에서 남편과 딸과 함께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