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서울에서 태어나 많은 가족들 틈바구니에서 자라났다. 부유하지 못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집 주변으로 늘 불우한 가족 친지들이 따라다녀 유난히 남의 아픔에 대해 관심을 가졌고, ‘사람’에 대한 관심은 작가로 성장하는 바탕이 되었다. 중학교 시절엔 비틀즈 음악을 녹음해 놓고 무한 반복해서 들으며 세계문학전집 읽는 것을 가장 좋아했으며, 음악이 꽝꽝 울려 나오는 실내 롤러스케이트장 다니는 것도 좋아했다. 교복과 자율화 시대를 함께 경험했던 고등학교 시절엔 잠시 공부와 담을 쌓기도 하고 방황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책은 늘 친구였다. 초등학교 때부터 품고 있던 작가에 대한 꿈을 놓지 않았기에 꿈을 이룰 수 있었고, 동화를 쓰는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 2000년 『아동문예』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는 『사고뭉치 삼돌이』, 『그 별의 비밀 번호』, 『지하세계를 탈출하라』, 『거울 공주』, 『불량 아빠 만세』, 『바느질하는 아이』, 『비밀 기지 비밀 친구 구함』, 『아이들은 왜 숲으로 갔을까』, 『우리반 오징어 만두 김말이』, 『탈무드 태교동화』,『빈집에 핀 꽃』 등이 있으며, 제20회 「단국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