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대학에서 독일어를 전공했고, 출판사에서 편집일을 배웠다. 지금은 서울 한강 서편 고요하고 소박한 마을에서 사람 동물 셋이랑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정답게 살며, 책을 쓰거나 외국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기며 지낸다.
[열려라, 뇌!], [열두 달 환경 달력] 등 어린이를 위한 지식책을 썼고, 옮긴 책으로는 [엄마가 떠난 뒤에], [아틸라와 별난 친구들], [마들렌카의 개], [청어 열 마리], [코끼리 똥으로 종이를 만든 나라는?] 등이 있다.
동물인 사람이 사람 아닌 나머지 동물들을 함부로 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믿으며, 모든 동물이, 그리고 모든 식물과 생명들이 지구 위에서 사이좋게 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