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정호일 - 그의 몸 속에는 단군의 피와 정기가 속속들이 흐른다. 그는 온 몸을 다하여 주술사처럼 단군의 혼을 불러냈다. 어렴풋이 단군신화로만 인시하고 있던 엄연한 역사적 사실을 마치 보고 온 듯이 소설 『단군왕검』으로 재현해냈다. 이는 정호일이 아니면 쉽게 할 수 없는 일이다. 그에게 '단군 연구의 1인자'라는 말을 아낄 필요가 없을 것이다.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단군조선과 고구려 등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작품으로는 소설 『대륙의 아들』(국방일보 연재), 『광개토호대왕』(일본에서도 출간됨), 『꽃을 피우는 싹은 뿌리에 있다』, 시사평론지 『겨레의 눈』등이 있다. 박찬영 -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한국판>의 편집부장을 지냈다. 현재 (주)리베르스쿨과 리베르의 대표이사로 있다. 역사, 지리, 문학, 언어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한눈에 쉽게 들어오는 지식을 생산하는 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청소년 문학 베스트셀러인 『한국단편소설 35』, 『한국단편소설 65』, 『한국대표수필 65』등에서는 차별화된 해설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국사를 보다』,『세계사를 보다』에서는 십 수 년에 걸친 답사 여행에서 확인한 역사의 현장을 글과 사진으로 생생하게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