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1998년 봉선사에서 철안 스님을 은사로 출가. 해운정사 금모선원에서 수선 안거 후 현재 봉선사 말사(末寺)인 백운산 흥룡사에서 수행 중이다. 2005년에 봉선사 말사인 내원암과 관련된 ‘친일파 재산 위헌 법률 심판 청구’를 시작으로 리움 박물관을 상대로 ‘현등사 사리구 반환’ 운동을 전개하는 등 부당하게 반출된 불교 문화재 반환 운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2006년에 동경 대학이 소장하고 있던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사고본 반환 운동을 주도했다. 또한 ‘조선왕실의궤 환수위’ 사무처장으로 ≪조선왕실의궤≫ 환수 운동에 앞장서 2011년에 일본 정부로터 조선 총독부가 불법 반출한 1,205점의 문화재를 돌려받는 데 결정적으로 공헌했다. 지은 책으로는 ≪조선을 죽이다≫, ≪의궤-되찾은 조선의 보물≫ 등이 있으며, 현재 ‘문화재 제자리 찾기’ 대표로서 활동하며 국외로 반출된 문화재 환수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잘못된 우리 문화재의 진실을 바로잡기 위한 연구 및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