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사창작 전공 예술석사를 받았다. 대학시절, 중국 어학연수와 캐나다 교환학생 경험을 통해 동서양의 문화, 언어, 철학의 차이에 주목하게 되었고, 이것이 인연이 되어 EBS 다큐멘터리 <동과 서> 기획에 참여하게 되었다.
다양한 분야를 심층적으로 연구하는 작업에 매력을 느껴 2005년부터 EBS에서 다큐멘터리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EBS <지식채널e>의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학과 자연과학을 넘나드는 ‘지식의 통섭’ 작업에 특히 관심이 많다. 저서로는 《AGON, 경쟁이 즐거운 나라》가 있다.